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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방의료원(34개) . 적십자병원(5개) 운영평가 보니....취약계층 의료안전망 제공 아직은 '미흡'

서울·공주·홍성·포항·안동·김천의료원 등 6개 기관은 A등급, 인천, 강릉, 영월, 진안군, 제주 등은 C등급, 강진은 D등급 수모

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평가결과, 서울·공주·홍성·포항·안동·김천의료원 등 6개 기관이 A등급을 차지하였다.


전체 평균은 75.2점이며, 등급별로는 A등급(6개소), B등급(27개소), C등급(5개소), D등급(1개소)이다.

등급구분은 A등급(80점 이상), B등급(70점 이상), C등급(60점 이상), D등급(60점 미만)으로 절대평가이며,‘06년 첫 평가실시 이후 평균 점수는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06년) 61.3점 → (‘07년) 67.4점 → (‘09년) 70.3점 → (‘11년) 69.7점 → (‘13년) 69.6점 → (’14년) 70.9점 → (’15년) 72.1점 → (’16년) 72.6점 → (’17년) 75.3점

 

 ‘18년 평가는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중 지역별특화서비스 점수 (78.0점→82.7점)가 상승하였으며, 책임운영점수가 소폭 하락하여,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점수가 유지되었다(0.1점 하락)


-평가 결과

[A등급] 80점 이상

[B등급] 70점 이상

서울, 공주, 홍성, 포항, 안동, 김천

(6개소)

부산, 대구, 이천, 수원, 포천, 안성, 의정부, 파주, 원주, 속초, 삼척, 청주, 충주, 천안, 서산, 군산, 남원, 순천, 목포, 울진군, 마산, 서귀포, 서울적십자, 상주적십자, 인천적십자, 통영적십자, 거창적십자

(27개소)

[C등급] 60점 이상

[D등급] 60점 미만

인천, 강릉, 영월, 진안, 제주

(5개소)

강진

(1개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1월 26일(월) 「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의료원(34개) 및 적십자병원(5개)을 대상으로 ’06년부터 매년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익적 서비스를 강화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으로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운영 평가는 ①양질의 의료 ②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③합리적 운영 ④책임운영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평가는 전산자료 조사(심평원, 건보공단 등), 서류조사(결산서), 전문기관의 설문조사와 현지조사, 면접평가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올해도 평가수행기관은 공모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지평가단으로 권역별 국립대학병원,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연구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케 하였다.


우수기관 3개소와 개선기관 2개소 점수 상승 요인은  서울의료원의 경우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의료서비스 제공률(RI), 의료서비스 포괄성(RDRG)이 상위점수, 병원별 특화서비스 향상, 지역주민대표 참여 위원회 운영 개선, 환자고충 및 제안처리 만족도(63.1→72.1점)가 향상되었다.

 

포항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상위점수, 주사제처방률이 개선되었으며, 환자만족도(89.6→90.0점), 직원만족도(82.5→85.7점), 리더십만족도(82.3→87.0점) 등 내·외부만족도가 향상, 정보공개(통합공시 등)가 개선되었다.

 

김천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의료서비스 제공률(RI) 상위점수, 표준진료지침 운영이 개선되었으며, 환자만족도(85.3→85.9점) 향상, 전년대비 외래환자가 증가하여(24만 3000명→24만 5000명) 합리적 운영 개선, 지역주민대표 참여 위원회 운영 개선, 고충 및 제안 만족도(직원고충(72.2→76.5점), 환자고충(71.6→77.9점))가 향상되었다.

 

안동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상위점수, 적정재원기간(ELI/CMI) 개선되었으며, 병원별 특화서비스 향상, 전년대비 외래⋅입원환자 모두 증가하여(입원:6만 5000명→7만 1000명, 외래 :16만 3000명→18만 명), 병상이용률(84.8→88.1%), 의료수지비율(91.6→93.6%), 경상수지비율(99.1→101.4%) 향상으로 합리적 운영이 개선되었으며,  노사협의회 구성 및 운영이 개선되었다.

 

공주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의료서비스 제공률(RI), 의료서비스 포괄성(RDRG) 상위점수, 필요진료시설 운영 개선, 환자만족도(86.3→88.8점)가 향상하였으며, 전년대비 외래·입원환자 모두 증가하여(입원:5만 7000명→7만 4000명, 외래:11만 2000명→14만 7000명), 병상이용률(72.4→81.1%), 의료수지 비율(86.1→92.1%), 경상수지비율(95.3→100%) 증가로 운영이 합리적으로 개선되었다.


보건복지부 정준섭 공공의료과장은 “지역거점공공병원이 2차 급성기 진료(응급, 심뇌혈관, 분만 등) 등 양질의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공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각 지자체와 해당 기관에 통보하여 미흡한 부분은 개선토록 할 것이며,평가결과를 국고예산 배분 시 차등 지원하는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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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지원사업’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계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인식·준비 현황을 조사하고 제도 준비과정에서의 고충·지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K-화장품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규제*와 조화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26년 예정) 및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평가자료 작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평가제도 안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 산·학·연 안전성 평가 전문가, 식약처, 협회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화장품 중소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자료 작성 요령 ▲평가자료 검토 ▲평가기술 자문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화장품 단체를 대상으로 제도 도입 계획 안내 등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를 돕고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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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미용 아닌 기능적 문제 유발하는 ‘안검하수’...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 원인 일 수도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심한 경우 시야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와 ‘안검하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장선영 교수는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이 비정상적으로 처지면서 눈동자를 가리는 상태로, 위 눈꺼풀과 아랫눈꺼풀 사이 틈새의 높이가 짧아지는 것을 뜻한다. 선천적일 수도 있고 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며 “노화로 인한 눈꺼풀 근육의 약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만성 진행성 외안근 마비’ 등 희귀 난치성 질환, 근무력증 등으로 인한 안검하수도 발생할 수 있다. 근무력증으로 인한 안검하수의 경우 보통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이 작아 보이거나 피곤하고 졸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시야가 가려져 눈을 제대로 뜨기 위해 이마에 힘을 주고 눈썹을 끌어올리는 등의 보상 행동이 나타난다. 눈꺼풀 피부가 늘어져 쳐져 가장자리 부분이 허물어 쓰라림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장 교수는 “눈꺼풀을 손으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