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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이즈, 압타머 기반 유방암 표적치료제 효능 입증... 신약 후보물질 개발 급물살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19’에서 연구 결과 발표 예정

압타머 신약 개발 회사 ‘㈜바이오이즈(대표 김성천)’가 최근 ‘압타머 기반 유방암 표적치료제(ApDC-Aptamer Drug conjugate, HER2 aptamer-DM1 conjugate)’의 소동물실험을 통한 효능 입증에 성공했다. 



두 차례의 소동물실험을 통한 효능 평가를 통해서 올해에는 동일한 콘셉트의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들의 개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27일 발표한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다른 암들은 2011년을 기점으로 매년 3%씩 줄어들었지만 유방암만은 1999년 이후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대변하듯 현재 유방암 치료제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HER2(인간상피증식인자수용체2) 수용체가 많이 발현되는 암발병자 대상의 대표 항암제로는 표적항암제인 허셉틴(성분 : 트라스투주맙)이 있다. 허셉틴이 HER2 과발현 암발병자에게 대표적으로 투여하는 항암제이지만 환자에 따라서는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에 대한 내성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허셉틴에 이어 개발된 HER2 과발현 암대상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약물인 ‘캐싸일라(성분 : 트라스투주맙 엠탐신)'는 기존의 허셉틴이 가지고 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캐싸일라는 표적항암제인 허셉틴과 세포독성 구성성분 DM1이 결합된(T-DM1) 약제로 표준요법 실패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바이오이즈는 캐싸일라가 가진 장점과 표적에 대한 높은 친화도를 가진 압타머를 이용한 신약의 소동물실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바이오이즈의 신약인 압타머-약물접합체(Aptamer-Drug Conjugate, ApDC)는 기존의 항체와 약물을 접합한 형태(Antibody-Drug Conjugate, ADC)에서 항체 대신 항체의 대체물질로 각광받고 있는 압타머를 결합한 신약이다.




바이오이즈가 연구 개발 중인 ‘압타머-항암제 결합체’는 타겟에 대한 높은 친화도와 안정성을 갖는 압타머의 특성을 이용, 암세포에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다. 기존의 항체 기반 항암제보다 더 안정적인 형태로 체내에 적용시킬 수 있어, 인체 내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을 낮추고 개발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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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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