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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 ‘엑소스템’ 기술 중심의 사업 구조 강화

엑소좀 기반의 세포 제어 기술인 ‘엑소스템’ 플랫폼 선보여

프로스테믹스(203690)는 엑소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엑소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신약 부문과 모발∙피부 부문으로 나눠 연구소를 개편하여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 연구소의 신약 부문은 장건강 개선과 항암제 개발을 담당하며, 건강기능식품원료 개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임상 진입을 준비하게 된다. 모발∙피부 부문은 탈모 치료제 개발을 우선하게 된다.


영업본부는 사업 집중을 위해 B2B와 B2C로 기능별 조직 구조를 분리했다. B2B 부문은 병∙의원 및 에스테틱 중심으로 해외 및 국내 영업을 전개하며, 연내 의료기기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큰 반응이 있었던 멕시코에서 영역을 넓혀 중남미 전역과 미국, 캐나다 등 수출 국가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B2C 부문은 전체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영업과 마케팅을 재정비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또, 연내 오프라인 접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엑소스템™은 프로스테믹스가 십여년간 개발해 온 줄기세포에서 분비된 배양액 내 엑소좀을 자체 기술로 분리 정제해 효과를 강화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인간 줄기세포 엑소좀 연구를 시작으로 미생물과 동식물 등 엑소좀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의약품을 비롯해 식품, 화장품, 원료를 내놓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은 프로스테믹스가 사업을 정비하고 안정화하는 한 해로 기록할 계획이다. 줄기세포 연구에서 확장된 엑소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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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상황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 가능 ...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어 온 비대면진료가 마침내 상시 제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의료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화 핵심 내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총 9건의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마련된 이번 개정안(대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시 허용 법적 근거: 감염병 상황과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환자,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안전장치 강화: 비대면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요건, 처방 제한, 준수사항, 책임 규정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정교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이밖에 플랫폼 관리·감독: 플랫폼 시장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고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신고·인증제를 도입하고, 개입·유인·정보남용 금지 및 정기점검 등 관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전자처방전 전송 체계 미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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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생명나눔의 뜻 잇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열고,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추모의 벽에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실천한 27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 공간은 기증자 한 분 한 분의 결정을 오래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증자 명단에는 2021년 다섯 살의 나이에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세 명의 생명을 살린 전소율 양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소율 양은 2019년 사고 이후 오랜 치료를 이어오다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선택했다. 행사에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전소율 양 부친은 “소율이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계속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된다”며 “기증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울림길’ 예우 의식을 도입해, 장기기증자가 수술실로 향하는 마지막 길에 의료진이 도열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울림길 예우가 진행됐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