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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 1차 치료군, 기존 표준요법 대비 우수한 지표 나타내

아스트라제네카의 표적항암제 타그리소가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표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사용하여 질병이 진행된 이후에도 기존 표준요법 대비 지속적인 치료 이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글로벌 임상 3상 FLAURA 연구의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과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 사이의 치료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의 결과로, 지난 1월 18일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가 발간한 학술지 클리니컬캔서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紙에 온라인 게재1됐다.


 

이번 연구는 이전에 치료를 받지 않은 EGFR 변이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556명을 대상으로2차 치료가 진행되기까지의 기간, 3차 치료가 진행되기까지의 기간, EGFR-TKI 치료 중단 혹은 사망까지의 기간, 그리고 PFS2 등 다양한 질병 진행 후 결과(Post-Progression Outcome)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임상 참여 환자들은 타그리소 80mg 혹은 기존 EGFR-TKI 치료제(게피티닙 250mg 혹은 엘로티닙 150mg) 1일 1회 복용을 1:1 비율로 무작위 배정 받았다.


 

연구 결과, 1차 질병 진행 후 2차 치료를 지속한 환자들의 질병 진행 혹은 사망을 분석한 PFS2(2nd Progression Free Survival) 에 있어, 타그리소 1차 치료군은 두 번째 질병 진행 혹은 사망 위험을 대조군 대비 42%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HR 0.58, 95% CI 0.44, 0.78, p<0.001). 데이터 확정시점 기준 타그리소 군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95% CI 23.7-NC), 대조군인 표준요법 치료군의 PFS2 중앙값은 20.0 개월 (95% CI 18.2-NC)이었다.


 

또한, 타그리소를 1 차 치료에 사용한 환자들은 기존EGFR-TKI를 1차에 사용한 경우와 비교하여 치료를 중단하거나 사망한 환자 수가 더 적었고(49 % vs. 77 %), 2차 치료로 진행되거나 사망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의 중앙값이 23.5개월(95% CI, 22.0 – NC)로 대조군에 비해(13.8개월, 95% CI, 12.3-15.7; HR, 0.51; 95% CI, 0.40-0.64; P<0.0001) 9.7개월 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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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성분명처방·한의사X레이 반대 ...국회앞 1인시위 열기 고조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성분명처방 강제화 및 한의사 불법 엑스레이 사용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의료개악에 맞서기 위해 국회 앞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일 아침에는 박명하 상근부회장이 시위에 나섰다. 박명하 상근부회장은 “성분명처방은 수급불안정의약품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할 정부가 의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성분명처방 강제화를 섣불리 법제화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반대의사를 강력히 밝혔다. 이어서 한의사 엑스레이(X-ray) 사용에 대해 “서영석 의원이 입법취지에서 수원지방법원 판결을 근거로 들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잘못된 내용이다. 해당 사건의 기기는 내장돼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성장추정치가 자동으로 추출되는 것으로, 성장판 부위를 기초로 영상진단행위를 하지 않았고 성장추정치를 진료에 참고하였을 뿐이라는 취지로 무죄 판결이 난 것이며, 이는 피고인의 억지 주장을 받아들여 형사 처분 대상이 아니라고 본 것일 뿐,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합법화하거나 정당화한 판결이 결코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의료법상 엄연히 한의사 면허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를 합법화해 국민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