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JW중외제약 ‘리바로’, 당대사장애 환자 대상 높은 처방률 입증

리바로, 지방 세포 인슐린 신호전달에 영향 없어 … 당뇨병 발생 가능성 ↓



당대사장애가 있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는 일반 환자보다 리바로(성분명 : 피타바스타틴)의 처방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JW중외제약은 스페인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타틴 계열 약제의 처방 비율을 분석한 ‘프리벤다이아브(PREVENDIAB) 연구’가 스페인 학술 저널인 ‘미래 심장학(Future Cardiology) 2019’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페인 산카를로병원 알베르토 에스테반-페르난데스(Alberto Esteban-Fernandez) 박사 연구팀이 다기관 교차 관찰 역할 연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발표 논문은 순환기내과 외래에 연속적으로 방문한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처방 비율을 분석한 결과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전체 환자는 489명으로, 이 중 ‘당뇨병’과 ‘당뇨병 전 단계’를 포함하는 당대사장애군 환자는 330명(67.4%)으로 나타났다.


스타틴을 복용하는 환자는 총 466명으로 전체 외래 환자의 95.3%에 달했다. 당대사장애군의 스타틴 복용률은 97%(330명 중 320명)이며, 일반 이상지질혈증 환자군의 스타틴 복용률은 91.8%(159명 중 146명)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대사장애 여부에 따라 스타틴 제제에 대한 처방 패턴이 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피타바스타틴은 당대사장애 환자의 처방률이 일반 이상지질혈증 환자보다 1.99배(odds ratio=1.99) 높았다. 반면 로수바스타틴은 일반 이상지질혈증 환자 대비 0.47배(odds ratio=0.47) 낮은 비율로 당대사장애 환자에게 처방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스페인은 피타바스타틴의 당뇨 안전성을 공인하는 국가 중 하나로, 실제 진료현장에서 이상지혈증과 당대사장애를 함께 앓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피타바스타틴의 처방률이 일반 고지혈증 환자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리바로의 안전성을 부각할 수 있는 다양한 학술적 근거들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의 리바로는 스페인을 비롯한 해외 21개국에서 당뇨병 유발 징후가 없음을 공인받은 바 있다. 해당 국가에서는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 문구를 삽입할 수 있으며 이는 스타틴 계열 중 유일하다.


9월 13일에는 일본동맥경화학회지(Journal of the Japan Atherosclerosis and Thrombosis)의 온라인 판에 리바로의 당뇨 유발 안전성의 기전에 대한 논문도 발표됐다.


논문에 따르면, 리바로는 지방세포의 인슐린 신호전달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포도당수송단백질인 GLUT4의 위치이동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반면 로수바스타틴의 경우 GLUT4의 세포막 이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당뇨병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