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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신약개발 피로감 누적?..개량신약에 '눈독'

대웅제약의 '로수바스타틴/올메사탄' 복합제 개발과 한올바이오파마의 폐동맥고혈압 서방형 치료제 ‘HL-174'에 주목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이 지금가지는 합성이었다면 향후 연구방향은 바이오분야와 혁신형 글로벌 개량신약로 급속 전환될 전망이다.

이같은 추세는 합성의 경우 많은 시간과 연구비가 투자돼지만 그에 비례해 성공확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리스크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바이오분야의 경우 연구 분야의 폭이 넓고, 이를 이용한 개량신약의 경우 리스크 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할뿐만 아니라 저비용 고효율을 창출해 낼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제약사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신약개발의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대웅제약의 '로수바스타틴/올메사탄' 복합제 개발과 한올바이오파마의 폐동맥고혈압 서방형 치료제 ‘HL-174'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식경제부의 2012년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바이오 분야 과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순환계 질환 치료용 복합 및 제제기술 기반 저분자 개량신약 개발 사업단(총괄주관책임자 여재천)” 의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사업단은 총괄주관기관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중심으로 2개 세부주관기관(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으로 구성되어 2012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5년 동안 정부 지원 사업비 총 1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민간 투자는 임상 중심으로 이뤄지며 연구단계별로 추가 투입된다.

세부주관기관 대웅제약은 순환기 질환 특성상 복합 투여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약효 및 복용편의성을 개선하여 고지혈증/고혈압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로수바스타틴/올메사탄 복합제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투여 횟수를 기존 1일 2회에서 1회로 줄임으로서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물질을 제제 기술로 개선하여 희귀질환인 폐동맥고혈압 서방형 치료제 ‘HL-174'  개발에 나선다.

최종 목표는 5년 내에 저분자 의약품을 이용한 “혁신 글로벌 개량신약”개발로서 국내에서 개량신약을 발매하고, 이어서 글로벌 임상2a를 완료하거나 기술이전을 통해서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총괄주관책임자를 맡고 있는 여재천 사업단장(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상무이사)은 우리나라는 혁신 개량신약 개발을 통한 혁신 신약개발의 단계적인 재투자 기반을 축적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여단장은 특히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맞춤형 사업화 자문단을 운영하여 각 세부과제의 인허가, 특허, 라이센싱, 법률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화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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