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리들병원(병원장 최건)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12년 하반기 보건산업 IP 인큐베이팅•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참가해 2차 기술심의를 통과하고 9월 12일~14일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BIO KOREA 2012’에서 신기술 최종 평가를 위해 10여 개의 국내 대학 산학협력단들과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서울 우리들병원은 유일한 병원 자체연구팀으로 참여한 것으로, <유비쿼터스 기반 환자관리 시스템(특허출원)>과 <방사선영상 융합 시스템(수술용 로봇 제어 시스템, 특허출원)> 두 가지 기술로 과제에 참여했다.
<유비쿼터스 기반 환자관리 시스템(특허출원)>은 환자와 병원간 소통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등급을 설정하고 환자가 받는 치료나 처치, 복약, 기타 검사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등급을 조정해 척추질환자를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이다.
또한 <방사선영상 융합 시스템(수술용 로봇 제어 시스템, 특허출원)>은 최소침습 척추수술용 로봇을 구성 할 시스템 중 하나로 집도의가 수술을 시행할 때 병변의 위치와 모양을 유관으로 확인하고 병변까지 정확하고 정밀하게 수술기구를 삽입할 수 있도록 수술 전 촬영된 X-ray, CT, MRI와 같은 이미지들과, 수술실에서 수술 중 촬영하는 C-arm 이미지를 융합하여 보여주는 것을 목적으로 고안됐다.
보건산업 IP 인큐베이팅•기술사업화 최종 평가에 참가한 대학 산학협력단은 서강대, 가톨릭대, 동국대, 영남대, 충북대, 전남대, 인제대 등 의료공학에 특화되어 있는 대학들이며, 총 16개의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연구중인 50여 개의 특허를 포함한 신기술들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각 분야 전문위원들로부터 평가를 받게 된다.
본 과제의 최종 심사를 통과하는 기술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국내특허 및 해외특허 비용 및 사업화를 지원 받게 된다. 이를 위해 9월 12일부터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BIO KOREA 2012’에 해외 200여 개 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약 500개 기업이 참여하여 기술보유 연구기관들과 사업화 파트너링 및 스폰서쉽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전국 네트워크 우리들병원은 매년 수만 건에 이르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학술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척추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임상연구팀과 의학연구제도를 마련하고 의료진의 임상연구를 독려하고 있다”라며, “특허 취득과 같은 기술 개발로 인한 의료의 질적 향상으로 우리들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과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삶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우리들병원은 수술용 로봇 시스템에 관련된 특허 6건을 등록 시켰고 작년과 올해 추가로 5건을 더 출원 하였다.
현재 서울 우리들병원에서는 척추수술용 로봇 연구개발팀, U-Spine-Healthcare 연구개발팀, 관절 줄기세포 치료 연구팀 그리고 척추건강 보조장비 개발팀 등이 임상연구팀과 활발한 자체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