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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비만잡는 외과의사’ 캠페인

유튜브(YouTube), 라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대중 대상 질환 인식 개선 전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학회장 안수민, 이하 비만대사외과학회)는 3월부터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비만잡는 외과의사’캠페인을 전개한다.


 ‘비만잡는 외과의사 캠페인’은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대중들에게 고도비만이 의학적 치료가 요구되는 질병이라는 질환 인식을 확산하고 수술적 치료 필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고도비만의 위험성과 비만대사수술의 치료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제작,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 병원 및 인증의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인포그래픽 포스터에는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의 동반질환 발병 위험성과 함께 비만대사수술의 효과 및 안전성,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 등 고도비만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수술적 치료 관련 정보를 담았다.


캠페인을 통해 비만대사수술은 체중감량을 위한 최후의 수단이 아닌 최선의 선택임을 강조했다.  2019년 1월부터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치료를 위한 건강보험급여적용이 마련되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감소했다. 고도비만 1인당 평생 기대의료비용은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경우 평생 16,394,886원이 소요되는 반면, 비만대사수술은 1회성으로 수술 비용의 약 20%만 부담하면 된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진들이 직접 고도비만에 대한 질환 정보 및 치료 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비만잡는 외과의사’ 영상 콘텐츠를 구성하여 유튜브(YouTube) 및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홈페이지에 게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1일부터 한달 간 오후 12시 28분부터TBS 라디오 교통방송(FM라디오 95.1MHz)을 통해 공익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하여 고도비만의 질환 인식 개선 및 치료 필요성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대중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학회장은 “비만대사수술은 고도비만의 유일한 치료법이며 단순한 체형 교정이 아닌 삶의 질 개선과 생명연장을 위한 치료방법이지만, 여전히 치료 필요성과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인식이 낮은 실정”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대중들이 고도비만의 위험성과 수술적 치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고도비만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수술적 치료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는 치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도비만은 골관절염, 허리통증 등 과체중에 의한 질환 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등의 대사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의학적 치료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질환이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는 진료지침을 통해 비만대사수술은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 및 감량 체중 유지를 위한 유일한 치료법으로 고도비만환자에서 제 2형 당뇨병 등 동반질환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명시하고 있다.1 뿐만 아니라, 비만대사수술은 인증외과 전문의가 복강경 수술로 집도하여 안전하고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비만대사수술은 국내의 경우 2019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  △체질량지수(BMI)가 35kg/m2이상 이거나, △체질량지수가 30kg/m2 이상이며 동반질환을 동반하는 경우, △체질량지수가 27.5kg/m2 이상이며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환자의 경우 보험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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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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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