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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관광의 '허브'로 뜬다.

2012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KIMTC) 18~20일 킨텍스에서 열려

 '이제는 의료관광도 한국스타일이다.'
 제5회 '2012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2012 KIMTC)이 오는 18~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킨텍스, 본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료한류 4.0 시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의료한류 4.0은 의료 1.0인 전염병 예방, 2.0시대인 질병치료, 3.0시대인 예방과 건강관리를 넘어서는 감성과 가치를 중심으로 환자를 대하겠다는 의료서비스 개념이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3일 "의료관광도 이제는 사람의 감성이나 가치에 맞추는 추세에 부응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명품 의료관광 서비스로 새로운 의료한류를 여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한류 4.0시대 선포
 이번 컨벤션은 크게 컨퍼런스와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의료기관 팸투어로 구성된다.
 첫날인 18일 오전 10시30분 오프닝공연으로 개회식이 시작된다. 기조연설은 '의료관광 4.0시대를 열며'를 주제로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맡았으며 의료한류 4.0시대 선포식이 함께 진행된다.
 제1세션은 '의료한류 4.0시대'의 의료관광 산업이라는 주제로 △의료서비스 개념의 진화(연세의료원 인요한 박사) △의료한류 4.0시대 한방 의료관광 전망(자생한방병원 레이먼드 로이어 박사) △감성마케팅에 기반한 의료서비스(JK성형외과 최항석 원장)이 진행된다.
 제2세션은 '한국 의료관광 산업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한국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한림대 고규태 교수) △고도비만 조절(Weight care KOREA) 상품 성공사례(순천향대 김용진 교수) △한국 의료관광 SNS 마케팅(휴케어 정승호 대표) △한국 의료관광 유치업계의 경쟁력(고려의료관광개발 김재희 대표)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의료관광의 글로벌 역량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제3세션은 '의료관광의 글로벌 역량 강화방안'을 주제로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활성화 방안(강릉 원주대 김영식 교수) △힐링중심의 일본시장 마케팅 방안(청심국제병원 강흥림 부장) △미국 등 원거리시장 접근전략(한양대국제진료센터 김대희 팀장)이 진행되고, 제4세션에서는 한국 의료관광의 현황 및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한국의료관광산업의 현황과 과제(한림대 조성욱 교수) △U헬스센터 확충 및 디지털 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국제진료소장) △MICE 융복합 의료관광(한림대 윤은주 교수) △보건복지 의료관광정책 방향(보건복지부 안도걸 보건산업정책국장) 순으로 발표한다.
 ■20일 의료관광 취업설명회 개최
 셋째 날인 20일에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해주는 '의료관광 취업설명회'가 강연과 함께 열린다.
 의료에 관광을 결합해 새로운 유망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의료관광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강연에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전망(한양여대 국제관광과 김도영 교수)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교육의 문제(글로벌브리지 윤영식 대표, 김동혁 중국지사장)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취업 사례(인하대병원 이해숙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해외 15개국에서 150여명의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트가 참석해 각 병원 코디네이터들과 상담을 벌이게 된다. 이 상담회는 3일 내내 진행된다.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일산백병원 등 종합병원은 물론, 분당제일여성병원, 미즈메디병원, 우리들병원, 리젠성형외과, 그랜드성형외과, JK성형외과, 압구정YK성형외과, 압구정앤성형외과, 엠치과, 김창수의원, 예송이비인후과, 천문한의원 등 30여개 병원들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또 해외 에이전트들은 3일 동안 각 병원을 방문하면서 직접 병원 시설을 둘러보는 '팸 투어'의 기회도 갖는다.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는 명품병원관, 메디컬시티관, U-헬스케어관, 웰니스관, 뷰티케어관 등으로 구분돼 의료관광에 필요한 시설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의 경우 사전등록은 누구나 무료, 현장등록은 3000원이다. 컨퍼런스에 참석할 경우 사전등록은 일반 15만원, 학생 5000원이며 현장등록은 일반 20만원, 학생 1만원이다. 30명 이상 단체가 등록하면 컨퍼런스를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 20일 열리는 의료관광 취업설명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공개강좌 형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5회 한국 국제의료관광컨벤션 홈페이지(www.hospitalshow.co.rk)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의료관광 공로를 인정받은 KMI한국의학연구소 이규장 이사장, 고려의료관광개발 김재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고도비만으로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체중감량에 성공한 뉴질랜드의 자스민 샤샤가 의료관광홍보대사에 위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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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