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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 서울 개최.."COVID-19 각국 대응 상황,여성의사 관점서 진단"

한국여의사회, 지난 6일 기자회견 통해 대회 의의와 준비상황 등 설명



세계여자의사회(MWIA) 서태평양지역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여자의사회(KMWA)가 주관하는 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Western Pacific Regional Conference 2021 of the Medical Women's International Association)가 2021년 8월 20(금)부터 21일(토)까지 2일간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된다. 

한국여자의사회 는 학술대회 개최에 앞서 지난  6일 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상황을 비롯 대회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The Role of Medical Women in the Future’를 주제로 하여 여성의 일생의 건강과 삶, 국제사회에서의 여성의 미래역할 등 의료직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판데믹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각국의 현황과 대응 상황을 여성의사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포함하였다. 

알차고 현장감 넘치는 다양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여의사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활발한 학술교류와 정보교환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8개 회원국, 한국을 위시하여 호주, 홍콩, 대만, 일본, 필리핀, 중국, 몽고가 참여하며,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으로 서태평양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데지레 옙(호주)박사의 환영사와,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엘리노어 드완디니비(나이지리아) 박사, 사무총장 미니 멀씨(미국) 박사, 전임회장 베티나 플라이더러(독일)박사의 축사 및 강연으로 국제학술대회답게 풍성하게 준비하였다. 

   
대회 첫째 날에는 생애주기별로 환경과 어린이 건강문제, 가임기 여성들의 건강문제와 이들의 균형 잡히고 활기찬 삶을 위한 여의사의 역할, 노년과 생애 말기의 삶의 질과 활력 및 건강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대회 둘째 날에는 COVID-19의 현재와 미래, 헬스케어의 전망, 여러 분야에서 미래의료의 혁신을 선도하는 여의사들의 강의 세션들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의료계의 리더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여의사들의 리더쉽 강의, 젊은 여의사들이 COVID-19를 겪으며 받게 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서베이를 포함하여, 서태평양지역의 COVID-19에 대한 대처와 경험을 다룬 VOD 세션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온라인 국제학술대회의 특성을 살려 한국여자의사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인 김치, 삼계탕과 후식을 직접 만들며 소개하고, 웹 갤러리를 마련하여 회원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등 학술적인 면에 더하여 다양한 즐거움을 각국에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의 여의사들이 모여 온라인으로 실시간 강의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한국여자의사회는 본 학술대회를 주관함으로서 세계여자의사회에서 탄탄하게 다져진 국제적 위상을 새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여자의사회 차기 부회장(서태평양지역 담당)으로 한국여자의사회 전임회장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위원장이 2022년 6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은 학술대회 겸 총회를 치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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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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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3년 연속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2025년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에서 소비자안전상(어린이안전 부문)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4년 7월 전면 시행된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구축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의 운영 성과가 소비자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 의료서비스 평가, 보험급여 정책관리 사업 등을 수행하는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 진료·출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진료정보를 정확하게 파악·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 구축·운영하며,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 운영에 있어 ‘핵심 연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은 의료기관, 대법원, 아동권리보장원 간 정보를 연계해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하고, 모든 아동이 공적 보호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생통보제 시행 이후 약 36만 명의 신생아 출생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계했으며, 이를 통해 출생등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했다. 특히 출생정보의 오류·누락을 능동적으로 점검하는 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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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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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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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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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완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최근 화순군 동면 폐석탄광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건강 우려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을 지자체와 공유해 향후 환경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1:1 상담과 검진 결과 설명,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설명과 상담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보건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신뢰 형성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협력해 ‘전라남도 환경보건 캠프’를 운영하며 환경교육과 자연 체험을 결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과 센터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와 주민 의견은 화순군과 공유됐으며, 지자체는 이를 토대로 폐석탄광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지원 정책을 검토하는 등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