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약학회 2012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홍진태교수에게 활명수 약학상을 수여했다.
부채표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하는 활명수약학상은 ‘약계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10년 이상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 중에 선정되며, 올해는 홍진태 교수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부채표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고(故)윤광열 동화약품 회장, 그리고 부인인 고(故)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되었다. 활명수약학상을 비롯하여 가송의학상(대한의학회 공동제정)등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한, 전통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부채 전시회 ‘여름생색 展’을 확대하여 2012년에는 가송예술상을 제정하고 ‘부채’를 모티브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발했다.
부채표 가송재단 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의 이름을 딴 활명수약학상이 앞으로도 약학계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