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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 ‘제3회 비만 25초영화제’ 시상식 개최

대한비만학회(회장 강재헌, 이사장 이창범)는 제3회 비만 25초영화제를 성료하고 지난 4일 출품 감독 및 관계 스태프 등 5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3회 비만 25초영화제’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의 비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3회 비만영화제는 총상금 3000만 원으로 일반부, 청소년부 작품 총 13편을 선정하여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을 발표했다.


일반부에서는 열띤 심사 끝에 최은두 감독의 ‘Zero to MINUS(제로 투 마이너스)’와 이건우, 이미소 감독의 ‘지켜야만 한다’가 통합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Zero to MINUS (제로 두 마이너스)’는 체중을 감량하고자 하는 부부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내용 전개의 반전이 돋보인다. ‘지켜야만 한다’는 우리 시대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하는 딸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가족의 비만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한 작품이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배예진 감독의 ‘반복’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일반부에서 지승환 감독의 ‘비만 예방! 가족이 되는 첫걸음’과 청소년부에서 김예빈 감독의 ‘이별을 고합니다’가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특별상)은 일반부 김준영 감독, 김종현 감독, 김영지 감독의 작품과 청소년부 백세연 감독 등 총 4편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일반부 주나래, 박유직 감독, 주석인 감족, 이삼열 감독과 청소년부 김민우, 박효성 감독 등 총 4편이 선정되었다.


대한비만학회 이창범 이사장은 “제3회 비만영화제는 비만을 바라보는 시선을 개인에서 가족으로 확장한 만큼 더욱 새로운 시각의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비만영화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이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수상작들을 통해 보는 분들로 하여금 집콕 생활이 길어진 탓으로 비만 예방 관리에 소원해지지는 않았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의 건강을 돌아보고, 비만으로 고통받는 가족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수상작들은 대중들과 소통하고, 비만이 전문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병임을 알리기 위한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대한비만학회는 앞으로도 대중들의 비만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비만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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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