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이 11월 4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쪽방 주민에게 무료 독감예방접종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무료 독감예방접종사업은 국가독감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영등포, 서울역 등 서울시내 5개 쪽방 거주 주민 726명이 대상이며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와 함께 진행한다. 또한 접종에 필요한 백신과 방역물품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은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 새로운 방역체계에 따라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예의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쪽방 주민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사업은 취약계층 주민의 감염을 막고 합병증의 위험을 낮춰 쪽방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