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타

트윈데믹 막는 독감 예방과 면역 관리법

식단,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으로 면역력 관리 도움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겹치면서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윈데믹은 비슷한 2개의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것으로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에 동시 노출될 때 면역체계에 큰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은 모두 호흡기 질환으로 발열, 기침, 근육통, 인후통 등 초기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려우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면역력 관리로는 장 건강과 운동, 식단 등 생활습관 개선 및 개인 위생 관리를 비롯, 필요시 면역증강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방법이 있다.


또한 면역력은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인체 시스템을 갖추는게 중요하다. 특히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및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 잘못된 생활습관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 원인이 된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체내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분포되어 있어 몸 전체의 면역기구를 지탱하는 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된장, 청국장, 김치 등 발효식품 또는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함으로써 유해균을 억제할 수 있다.


장 건강으로 이어지는 생활습관으로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이 있다. 걷기, 자전거 타기, 등산 등 하루 30분 이상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노폐물 분비를 통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잡곡밥, 해조류, 버섯류, 생선 등으로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를 골고루 섭취, 체내 유해물질 및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물을 하루 2L 이상을 섭취하는 생활습관 또한 지속적인 면역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T세포와 NK세포 등 면역세포 기능을 활성화하는 면역증강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한 방법이다. 이는 흉선에서 분비되는 면역 조절 물질인 ‘싸이모신 알파1’ 성분을 활용한 면역 증강 주사가 대표적이며, 건강한 일반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기저질환자 등에게 권장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면역세포가 약물을 표적 세포로 전달하는 새로운 플랫폼 개발..."짧은 시간 약물 지속성" 약물을 면역세포로 표적 부위까지 이동시켜 약물만 직접 이동시키는 것보다 전달 효율을 높인 새로운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유승은 교수, 김주은 박사과정생,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세용 강사 연구팀은 아스피린을 면역세포인 단핵구에 태워 염증 부위까지 이동시키면 약물을 세포에 전달하는 비율이 최대 30배 상승한다고 26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재 분야 유명 저널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스(Advanced Funtional Material, IF 18.5)’에 게재됐다. 아스피린은 염증과 혈소판 응집을 동시에 억제하는 약물로 염증성, 심혈관질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신체 내 간을 통해 빠르게 대사되기 때문에 작용시간이 짧으며 염증이 국소적으로 존재하는 조직이나 혈관 병변에 정밀하게 표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약물 전달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매개체에 약물을 태워 세포 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먼저 아스피린을 작은 구형 나노입자에 탑재한 후 마우스 꼬리 정맥에 주입했다. 주입한 아스피린과 나노입자는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비장으로 이동하고 여기서 면역세포인 단핵구가 흡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