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11월 24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코로나 상황임을 감안하여 각 부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QI(Quality Improvement)활동 경진대회'로 오랫동안 불리었으나, 2015년부터 병원 구성원들의 진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주관부서도 명칭을 QPS(Quality & Patient Safety)로 바꾸고, 행사도 ‘질 향상 및 환자안전관리 학술대회’로 변경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제출된 사례 가운데 여러 과정의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5개 팀을 선정해 11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병원 중앙로비에서 포스터 전시회를 가졌고, 최종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치과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율 향상’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치과의 장은진 간호사가 수상했으며, 금상에는 ‘장 정결관리 개선을 통한 환자 인지도와 이행도, 장 정결율 향상’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503병동의 공현정 간호사가 동상에는 ‘뇌혈관 조영술의 교육자료 개선을 통한 환자만족도 및 간호사 수행율 향상’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505병동 황효정 간호사가 수상했다.
특히 표준화된 CP개발을 통해 환자의 치료예측의 표준화 프로세스를 만든 김창주 (안과)교수가 특별상을 수상 했다.
교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노력한 결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의 안전 보장을 약속하며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 하루 앞서 23일(화) 오후에는 병원 내에서 교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환자안전 활동 행사가 영상과 묻고 답하기, 경품추첨 등의 행사를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하는 행사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