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서해5도 도서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대청도를 방문해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의료원공공의료사업팀 주관으로 진행된 대청도 의료봉사는 ‘2021년 의료복지 사각지대 건강관리사업’으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필수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서해5도 도서주민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
이번 의료봉사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11명의 의료봉사팀이 대청도 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등 기초상담과 암표지자검사, 뇌졸중, 관절질환에 대한 진료를 진행했다. 또 의료원에서 수탁운영중인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함께 방문해 도서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심층상담과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