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중랑구 면목동)이 12월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추가 운영을 시작했다. 2016년 6월부터 31병상으로 오픈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이제 30병상을 추가하여 총 61병상으로 가동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가족이나 간병인 대신 간호사가 중심이 되어 환자의 간병과 간호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환자의 간병비 부담이 줄고 전문인력에게 수준높은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1:1 간호서비스는 아니며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위생, 영양, 배설 등의 기본간호를 포함한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거동이 가능한 환자에게는 자가간호 증진을 위해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녹색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담당주치의가 환자를 진료한 후 입원가능여부가 결정된다. 산재환자, 자보환자, 재활환자, 감염성질환 등 격리가 필요한 환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