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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12월 16일(목) 저녁 7시 30분 서울시의사회관 4층에서「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하며, 의원급 의료기관이 재택치료에 참여하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심야 진료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였다.


이번 개소식에는 박명하 회장, 이윤수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한동우 각구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유진목 의무·정책 부회장, 이세라 센터장, 박상협 총무이사가 참석하여 서울시 재택치료관리에 있어서 핵심 역할을 맡을 지원센터 개소식을 축하 하였다.


박명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울시의사회가 의욕적으로 재택치료관리를 실시하게 되었는데 심야시간을 책임질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게 되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수고를 많이 해주신 이세라 센터장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며, 현재 본회 상임진 중 10분 정도가 자발적으로 자원 봉사를 해주시겠다고 알려왔고 이세라 센터장을 보조할 간호인력도 오늘 채용을 했다.」며 본격적인 업무 진행에 앞서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음을 안내하였다.


한편 이윤수 대의원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이번 개소식을 통해 국민에게 코로나19 비상 상황에서 서울시의사회 의사들이 솔선수범해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는 것에 널리 인식되어 의사들에 대한 이미지를 전환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지원센터의 빠른 정착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 하길 기원하였다.


아울러 한동우 각구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은「재택치료를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하는데 제일 우려 했던 부분이 심야 시간대 운영인데 결의를 보여주신 박명하 회장님과 이세라 센터장께 감사하며, 국민과 제일 가까이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재택치료에 참여해서 코로나 퇴치에 일조한다는 것이 뜻깊다.」며 서울시의사회의 심야 시간대 재택치료 지원에 감사를 표하였다.


유진목 부회장은「이번 재택치료관리는 맨땅에서 시작해서 상임진에서 조금 도와주긴 했지만 회장님과 의무파트 직원이 다 한 것이나 다름없다. 초반에는 아주 적은 인원으로 시작이 되겠지만 코로나19 재택치료가 필요 없어질 때까지 성공적으로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이번 재택치료관리를 위해 고생한 박명하 회장과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하였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 센터장을 맡은 이세라 부회장은「‘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을 진행 하는데 있어 제일 큰 걸림돌이였던 당직 진료였는데, 제가 희생하면 충분히 재택치료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며 밝히며「앞으로도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재택치료관리를 성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기쁘고 이를 통해 회원과 국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세상이 빨리오기를 희망한다.」며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하여 많은 도움을 주길 요청하였다.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는 본격적인 환자배정 및 재택치료관리가 이루어지는 12월 21일(화)부터 바로 운영에 들어가며,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을 통해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재택치료환자 진료상담 및 응급상황 대응, 구의사회 재택치료 운영단 운영지원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의 운영은 이세라 센터장을 필두로 하여 간호인력과 본회 상임진을 비롯한 자원봉사의사들을 중심으로 운영 후 추후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전담의사를 채용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은 지난 15일(수)부터 금일까지 구의사회 재택치료 운영단을 통해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12월 18일(토)~19일(일) 양일간 심사를 통해 참여의료기관을 선정하여 12월 21일(화) 본격적으로 환자 배정 및 재택치료관리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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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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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팬데믹 선제적 대응..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속도 가속화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이 차기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백신 임상시험 검체분석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12월 19일,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결과를 신속히 도출하기 위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국립보건연구원을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곳이 참여한다. 이번 협력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2025년 9월부터 6년간 운영될 예정으로, 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도 함께 마련됐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국내에서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를 수행할 수 있었던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곳에 불과해, 미국·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차원의 백신 임상시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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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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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혈액내과 대상 ‘HAPPY 심포지엄’ 개최 JW중외제약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이태원동 소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혈액내과 및 소아혈종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HAPP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HAPPY 심포지엄은 JW중외제약의 혈액질환 관련 치료제인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의 최신 연구 데이터와 실제 진료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통합 학술 행사다. 심포지엄 첫날인 13일에는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가 ‘혈우병 최신 치료 방안과 동반질환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 교수는 혈우병 환자의 기대 수명 증가에 따른 심혈관 질환 등 동반 질환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며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 예방요법은 안정적인 기저 지혈 수준을 제공해 항혈전 치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김경하 교수는 ‘CAR-T 세포 치료 후 부작용 관리’ 주제의 강연에서 “CAR-T 치료 이후 주된 부작용인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이 발생할 경우 악템라(성분명 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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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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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단체“건보공단 특사경, 공권력 비대화 우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의료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은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적 정당성과 합리성이 전제돼야 할 뿐만 아니라, 사후적 처벌 강화보다는 불법 의료기관의 사전 개설을 방지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는 이유다. 서울특별시의사회·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서울특별시한의사회 등 서울지역 3개 의료단체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와 관련 기관 업무보고에서 건보공단 특사경에 대해 "필요한 만큼 (인원을) 지정하라"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지시했다. 건보공단에 특사경이 도입되면 불법 개설 의료기관(사무장 병원)을 공단이 직접 수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의료계 단체들은 “특사경은 단순한 행정 권한이 아니라 강력한 수사권을 수반하는 제도”라며 “정치적 필요나 여론에 따라 성급히 추진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 건강권 보호라는 정책적 목표에는 공감하지만, 그 접근 방식에 있어서는 반드시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적 정당성과 합리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건보공단은 의료기관과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