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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나노기술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3상 승인

11월 중 임상시험 돌입해 2014년 출시 목표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신개념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사이클로스포린 점안제에 대해 지난 7일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휴온스의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점안제는 인공눈물과 같은 안구건조증 완화제가 아닌, 최초의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이클로스포린은 면역조절물질로 안구의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생성과 활성을 억제하여 눈물샘의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치료물질이다.

점안제를 사용하면 눈물샘의 정상화로 인해 눈물생성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오리지날 제품은 제형이 불투명하고 입자크기가 균일하지 못해 사용 전에 흔들어 사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휴온스의 개량신약은 수십나노 크기의 작은 입자로 크기가 고르며, 무색투명의 맑은 제형으로 부작용 및 사용상의 불편사항이 개선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IND 승인을 통해 이달 안으로 임상3상 시험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이클로스포린 개량신약의 유효성을 입증하고 2014년에 시장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안구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거나 이물감과 건조감을 느끼는 눈 질환이다. 특히, 최근에는 과도한 컴퓨터 사용과 스마트폰 기기의 대중화 등으로 안구건조증 환자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수는 지난 2002년 약 75만 명이던 것이 지난 2008년에는 약 150만 명으로 2배 가량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2010년 IMS 기준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658억 원이며, 대다수의 안구건조증 환자는 인공눈물을 투입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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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힘찬병원, 올해 첫 의료지원 전개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5월 22일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서비스도 제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