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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병’ 부르는 대사증후군 개선, 식습관 ‘작은 변화’가 해답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 앓아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지난  16일 (금)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2012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과 영양’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여러 학자 및 단체들이 참가하여, 대사증후군의 기전, 발생 현황, 예방 및 개선법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대표적인 질병인 ‘내당능장애’ 에 대한 발표세션을 열고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내당능장애,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의 여러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습관의 급속한 서구화로 발생율이 높아져, 30세 이상 인구에서 3명 중 1명꼴로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러한 대사증후군 개선을 위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여러 연구결과의 공통 메시지는 ‘식습관 변화’ 였다. 이는 대사증후군이 비만, 운동부족, 과식 등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에서 발병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이다.

미국 최고의 종합병원인 메이오클리닉(Mayo Clinic)의 애슐리 코헨(Ashley Cohen) 영양사는 ‘대사증후군과 내당능’ 세션의 발표를 통해,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단 섭취 전 아몬드 한 줌을 꾸준히 먹은 결과, 식후 혈당량 수치가 30%까지 감소했다 ” 며, “매일 마주하는 식단에 아몬드, 식초, 레드와인 등 단백질, 식이섬유,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첨가하여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체중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대사증후군 예방 및 개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같은 주제로 발표를 맡은 타이페이 의대 (Taipei Medical University) 유진방(劉珍芳, Jen-Fang Liu)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게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식단인 NCEP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step II 식단의 칼로리 중 20%를 아몬드로 대체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 및 혈당, 인슐린 수치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 “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통밀빵, 아몬드, 해조류, 유제품 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및 혈당수치 유지에 도움을 주는 음식, 즉 혈당지수(GI) 수치가 낮은 음식으로 식단을 바꾸는 작은 변화가 대사증후군 개선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국내 소비자의 건강한 영양섭취 증진에 이바지 하고자, 일반적인 스낵 대신,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E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영양 간식 ‘아몬드’를 언제 어디서나 즐기자는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한국영양학회의 학술대회에 꾸준히 참가하여,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를 발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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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힘찬병원, 올해 첫 의료지원 전개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5월 22일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서비스도 제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