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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진미술관,마리오 쟈코멜리 사진전 개최

국내 첫 회고전, 24일 오프닝…이탈리아대사 등 참석

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사진가인 마리오 쟈코멜리(Mario Giacomelli, 1925~2000)의 국내 첫 회고전 ‘The Black Is Waiting For The White’를 내년 2월 24일까지 3달간 개최한다.

마리오 쟈코멜리는 빛과 어둠이 만들어내는 조형성을 바탕으로 흑백(黑白) 대비가 두드러진 작품을 주로 남긴 사진가이면서 시인이다.

대표작으로는 가톨릭신학교를 드나들며 사진작업을 하던 시절의 ‘나에게는 얼굴을 쓰다듬을 손이 없다’와 검은색 의상만 입는 이탈리아 전통마을을 소재로 한 ‘스카노(Scanno)’ 연작 등이 있다.

한미사진미술관은 밀라노 소재 사진전문기관인 포르마(Fondazione FORMA per la Fotografia) 등과 공동으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으며, 전시기간 동안 쟈코멜리의 사진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작 220여 점과 생전의 출판물 및 소장품 등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전시 첫 날인 24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한미사진미술관 송영숙 관장과 포르마의 알레산드라 마우로 관장,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배기동 회장, 이탈리아대사관 세르지오 메르쿠리 대사, 사진작가 강운구 선생(쟈코멜리 도록 서문 필자) 등이 참석했다.

송영숙 관장은 “흑백 대비를 통해 자유롭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친 쟈코멜리는 사진사(史)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개관 10주년을 맞아 쟈코멜리의 국내 첫 회고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사진미술관은 한미약품의 공익재단인 가현문화재단(구 한미문화예술재단)이 2004년 설립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국내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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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힘찬병원, 올해 첫 의료지원 전개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5월 22일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서비스도 제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