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의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이 지난 13일 4월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달(Fabry Disease Awareness Month)을 기념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브라자임과 함께 만든 변화, Fabry Awareness Month’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사내 이벤트에서는 사노피 전사 임직원들이 파브리병 환우를 위해 온라인으로 남긴 응원의 메시지를 엽서로 제작 및 공유하며 사내에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브리병 환우를 위한 응원이 담긴 파브리 엽서는 4월 한 달 동안 본사에 전시된다.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제 A(α-galactosidase A)라는 리소좀 효소의 결핍 및 부족으로 세포 내 당지질인 GL-3가 쌓여 발생하는 진행성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orders, LSD)이다. 파브리병은 X 염색체를 통해 유전되며 , 대표적인 증상에는 ▲손과 발이 타는 듯한 통증, ▲복부 통증, ▲각막 혼탁, ▲나이테 각막, ▲발한 장애(무한증), ▲혈관각화종, ▲신장 및 심장, 신경계 기능 손상이 있다.2 파브리병은 치료를 빠르게 시작할수록 GL-3 축적으로 비가역적인 장기 손상 발생을 방지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