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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이즈 감염 8,542명 이중 82%이상 생존

질병관리본부, 제25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에이즈 감염, 사망, 편견 없는 세상 만들어야"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여 11월 30일 서울 홍익대 주변에서 에이즈 예방을 주제로 ‘제25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행사가 진행되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회장 김철수)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에이즈 없는 세상(Getting to Zero)”라는 슬로건으로 에이즈에 대한 예방 및 퇴치, 감염인의 복지와 자활, 편견과 차별해소 등을 주제로 일반인들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Zero의 의미는 에이즈에 대한 감염, 사망, 편견을 ‘0’으로 만들자는 의미이다.

이날 행사는 반기문 UN사무총장과 홍명보 UN 에이즈 홍보대사의 영상 인사말을 시작으로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하며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리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인 자원 봉사자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대형 레드 리본을 만들어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는 뜻 깊은 플래시 몹 행사도 진행하였다.

레드 리본은 사랑과 정열을 뜻하는 의미로 91년부터 사용된 상징이다.

이날 행사에서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세계 각국이 ‘Getting to Zero’라는 슬로건으로 에이즈 예방과 차별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며 “제로라는 의미는 에이즈 감염, 에이즈 환자의 사망 그리고 에이즈 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퇴치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에이즈(HIV) 감염인 수는 현재까지 8,542명이며 이중 82%이상(7,030명)이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85년부터 조사가 시작된 부분을 감안하면 노령으로 사망한 감염인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감염자가 생존하고 있는 셈이다. (아래 표 참조)

감염경로가 밝혀진 사람 중 6,905명(99.1%)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며, 수혈‧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은 46명(0.7%), 수직감염은 7명(0.1%), 마약 사용자는 4명(0.1%)이다.

감염인의 성비는 남성은 7,860명(92.0%), 여성은 682명(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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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재유행 주의보 대한의사협회 감염병대응위원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 등 철저한 감염 예방 노력을 당부했다. 협회는 5월 중순 이후 급성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에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면서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리노바이러스, B형 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동시에 유행 중이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더운 날씨로 인한 실내 활동 증가와 낮아진 위생수칙 준수, 국내외 여행 증가 등이 감염병 확산 위험을 높이고 있어, 협회는 국민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아래 여섯 가지 사항을 권고했다. 개인 위생수칙 철저 준수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등 기본 위생수칙 실천. 마스크 착용 권장실내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의료기관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고위험군과 백신 미접종자는 특히 유의.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단 검사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