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 서재필기념회 제5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는 지난 26일 프레스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서재필 박사의 사상과 겨레사랑을 기리는 각종 민족선양사업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이왕준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사회는 그동안 재단 이사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이왕준 이사장이 의사이며 언론인이었던 서재필 박사와 같은 길을 걸어 온 풍부한 경륜과 안정적인 추진력 등을 갖춘 것으로 평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신문청년의사 발행인 겸 회장, 대한병원협회 국제위원장, 한국의료질향상학회장,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장, 대한체조협회 부회장, 아시아항암바이러스협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