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목)

  • 맑음동두천 14.3℃
  • 흐림강릉 5.2℃
  • 맑음서울 13.6℃
  • 구름많음대전 13.4℃
  • 맑음대구 11.4℃
  • 구름많음울산 10.1℃
  • 맑음광주 12.3℃
  • 구름많음부산 12.1℃
  • 맑음고창 11.0℃
  • 구름많음제주 11.6℃
  • 맑음강화 12.5℃
  • 구름많음보은 11.6℃
  • 맑음금산 12.4℃
  • 맑음강진군 13.6℃
  • 구름많음경주시 9.9℃
  • 구름많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무릎에서 '뚝' 소리, 방치하면 치료시기 놓칠 수 있어

전방십자인대 파열 시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가 나면서 극심한 통증 호소

운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상 부위는 바로 무릎이다. 특히 방향 전환, 갑작스런 감속, 점프 및 착지 과정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십자인대는 무릎관절을 연결하는 조직으로 무릎의 앞뒤 움직임을 제어하며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 중 전방십자인대는 축구나 농구, 테니스, 달리기 등과 같은 운동 시 갑작스럽게 정지하거나 잘못된 착지 동작, 뒤틀리는 동작 등으로 파열되는 경우가 많다. 무릎이 꺾이고 비틀려지면서 인대가 버티지 못할 정도로 큰 힘이 가해져서 조직이 손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승배 정형외과 전문의는 "전방십자인대 파열 시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가 나면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점차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일시적인 염좌 등으로 오해하고 휴식만 취하며 치료를 미루기 쉽다"면서 "손상된 전방십자인대의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관절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무릎 내 조직에 이차적인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며 특히 나이가 젊어도 무릎관절염이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방십자인대파열 환자의 약 86%가 치료방법으로 수술을 택한다. 하지만 모든 환자들이 쉽게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수술 자체가 워낙 부담이기 때문이다. 연세건우병원 무릎 임상분석팀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평균 입원기간은 무려 13일이며, 학회보고에 따르면 재발율은 낮게는 6%에서 높게는 25%까지 보고되고 있다.

조원장은 "환자들은 긴 입원기간은 수술 부작용, 긴 수술시간 때문에 수술 자체를 부담스러워 한다. 결국 환자들에게 수술이 안전하고 통증과 시간도 적을 것이란 것을 믿음을 줄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거 전방십자인대파열 수술은 관절 운동에 따라 길이 변화가 적은 전내측 다발만 재건하였다. 문제는 인대의 다발이 관절 각도에 따라 장력이 다르고 상호관계를 유지하며 움직이는데, 재건하기 쉬운 전내측 다발만 재건하다 보니 불안정성 발생하여 재파열 발생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퇴행성변화까지 가속화시키는 부작용이 이어져왔다.

최근에는 수술 후 무릎 안정성을 훨씬 높이면서 수술 기간도 획기적으로 줄이는 수술법이 개발되었다는 게 조승배 원장의 설명이다. 조 원장은 "최근에 도입된 이중재건술은 각기 다른 역할로 무릎안정성에 기여하는 전내측다발과 후외측 다발을 나눠 재건해주기 때문에 수술 후 불안정성 문제와 그에 따른 재파열,퇴행성 변화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실제 학계에서도 이중재건술이 해부, 생역학, 생체적 측면에서 기존 재건술에 비해 장점이 월등하다고 보고되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도 선수들에 십자인대 재건술 시 이중재건술을 권하고도 있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영월 중앙시장 ‘식품안심구역’ 지정…관풍헌 관광객 먹거리 안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12일) 강원 영월군 관풍헌 인근 음식점 밀집 지역인 ‘영월 중앙시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 18개소를 식품안심업소로 지정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심구역은 음식점 위생수준을 평가해 위생이 우수한 업소를 식품안심업소(기존 ‘음식점 위생등급제’)로 지정하고, 이러한 업소가 일정 비율 이상 충족된 시설이나 지역을 말한다. 영월 관풍헌은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이 유배 생활 중 사약을 받은 곳으로, 유배지인 청령포와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역사 관광지다. 관풍헌 바로 옆에 위치한 영월 중앙시장은 배추전과 메밀전병 등 지역 향토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밀집해 있어 지역 먹거리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영월 중앙시장의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강원도 내 전통시장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 첫 사례다. 특히 연간 약 1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대표 축제인 단종문화제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일수록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식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인공호흡기 56대 기증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사장 김택우)은 11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사장 하일수)에 3억 6천 6백만 원 상당의 인공호흡기 56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인공호흡기는 해외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환자 치료와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설명했다.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지원 등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기증 역시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과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김택우 이사장은 “이번 인공호흡기 기증이 의료 환경이 열악한 해외에서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보건의료 협력의 일환으로 해외의료 취약지역 지원을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하일수 이사장은 “기증된 의료장비는 탄자니아, 르완다, 우간다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해외 국가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에서는 김택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