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5월 윤달을 피해 가을이나 겨울로 웨딩 날짜를 잡은 예비 신부들이 많다. 이에 따라 예비 신부들은 다이어트는 기본이고 피부 관리, 쁘띠 시술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한 번뿐인 결혼식에 최상의 모습으로 등장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평소 어깨라인이 솟아있어 승모근이 고민인 예비 신부 김진주 (여, 30세)씨는 효과가 더딘 운동 대신 보툴리늄 톡신 시술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았다. 이유인 즉슨 승모근 라인을 매끈하게 하기 위하여 운동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승모근이 볼록해지는 역효과가 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보톡스라고 많이 알려진 '보툴리늄 톡신' 시술은 시술 시간이 짧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의 기간이 짧아 결혼준비로 바쁜 예비 신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특히 톡신 시술은 업스타일의 헤어를 해야 하는 예비 신부의 페이스 라인 교정뿐 아니라 종아리, 볼록한 승모근, 울퉁불퉁한 근육형 팔뚝까지 다양한 부위의 ‘드레스 라인’ 교정이 가능해 올 겨울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라면 부담 없이 도전 해볼 만한 시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