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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수면장애가 원인일수도

 수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다. 우리 몸은 수면 하는 동안 스스로 회복하고 뇌의 기능도 재생하는 회복과정을 거치게 된다. 

 문제는 충분한 수면을 통해 통증을 관장하는 신경들도 회복되어야 하는 데, 가령 뇌 신경들도 수면 부족이 반복되면 통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점차적으로 떨어진다는데 문제점이 있다. 

 아델레이드 대학의 Mathias 교수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7,500여명을 분석한 결과 성인 만성 통증 환자에서 수면 질환 보유자가 44% 확인되었다. 더불어, 지난 2015년 미국수면재단이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 중 수면에 지장을 느끼지 않는 경우는 22%에 불과했다.

 이는, 통증을 만성적으로 가지고 있는 남성 환자 두명 중 한 명꼴로 수면 질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고, 만성 두통을 겪는 10명 중 8명 가량은 수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 또한, 보스턴 어린이병원 한 연구에 따르면,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통증 민감도를 높인다는 사실을 밝혀 내기도 했다. 

 또한, 2017년 Lewandowski Holly 교수는 수면 시간이 짧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 수면 후 아침에 통증 정도가 더 악화될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라고 보고 하기도 했다. 

 하지불안증후군, 불면증,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질환이 동반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두통, 근육통, 근골격통증 등과 같은 통증성 질환도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이다. 

 따라서, 통증과 수면장애로 인한 생활의 질 저하를 막으려면 반드시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한진규 전문의는 “건강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은 통증을 유발하는 뇌와 신경계통의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전문의와 상담하여 수면질환과 동반되는 통증의 관련성을 밝혀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 전문의는 “양압기 사용이나 약물 요법과 같은 처방이 필요한지 규칙적인 운동과 조용한 침실 조성과 같은 생활습관이나 환경개선 등으로 통증 감소와 수면장애 증상 개선이 가능한지 등을 잘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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