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1월 10일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신년회를 겸한 1월 월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여자의사회 역대회장과 고문을 비롯한 전국 회원들이 참석했다.
백현욱 회장은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비대면 시대의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다각적인 회원 참여를 이끌고, 아울러 21세기 대한민국의 의료체계에서 소외된 계층과 분야를 찾아 꼭 필요한 전문적 의료 서비스를 우리의 방식으로 제공하고자 하였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회관과 시스템을 정비하여 비대면 소통 방식과 소통 내용의 충실을 기하였다”며 “다각적인 회원 참여를 위하여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고자 하였고 청년여의사와의 교류와 지회 활성화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 9월 28일 한국여자의사회장으로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개최한 <신기원을 연 여성 7인 리더들>과의 간담회에 초청받았다”며 해당 초청은 글로벌 사회에서도 한국여자의사회를 높이 평가하는 반증으로 여겨 지극히 영광이었다고 전하였고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 지역 담당 김봉옥 부회장(한국여자의사회 전 회장)과 함께 한국여자의사회의 글로벌 입지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의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교수의 <소아청소년 크론병의 최신 지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