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前) 서울아산병원 척추측만증 센터 소장인 이춘성 교수가 오는 2월 1일부터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이춘성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에서 근무하면서 10대 청소년 척추측만증 수술을 2,600여 건 집도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수술 건수이다. 아산병원에서 퇴임한 이 교수는 강남베드로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계속해서 척추측만증 환자들을 치료할 계획이다.
이춘성 교수는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병원 정형외과 전공의를 거쳐 척추 전임의로 근무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주임교수, 서울아산병원 척추측만증 센터 소장,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