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동구바이오제약 회자)은 2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조합은 이날 △2022년도 사업보고와 결산 및 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공동사업자금 차입금 한도액 설정 승인의 건 △가입금 경비등에 관한 규약 개정(안) 심의의 건 △제약조합 건물 리모델링 승인의 건 △향남제약공단 특별회계 심의의 건 등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조용준이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약가 상한금액 재평가, 사용량 약가 연동제, 약가 인하 이슈 등 중견·중소 제약사뿐만 아니라 제약업계 전체적으로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현안이나 애로 사항에 대해 선제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시험센타 활성화를 위해 시험장비 지속 확보 및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추진하여 조합사들의 품질관리 노력에 일조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조합사들의 물류 창고 부족을 해결하고자 공동물류를 위해 설립한 피코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완공 및 설립인가를 받아 본격 가동 중에 있으며, 중소·중견제약사들의 창고 부지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 중소·중견 제약사들을 위한 공동 R&D센터 구축을 위해 부지 확보를 추진하겠다"며 " 신약이나 개량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및 인력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으로 중견·중소 개별 기업차원에서 이를 진행하기 쉽지 않기에 조합은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우수 인재 확보 및 공동 R&D센터 조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조이사장은 " 향남제약공단은 지난 1980년 준공하여 현재 36개사 41개 공장이 입주한 국내최대 의약품 생산공단으로서 현재 입주 사들의 눈부신 성장과 발전으로 공단 내 주차시설 부족 및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의 필요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말하고 " 이를 해결하기위해 올해 경기도와 화성시의 지원으로 공단 내 운동장 부지용도 변경을 통해 복합 문화 단지 설립과 주차장 확장을 진행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조합사 임직원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생산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했다.
-조합 총회에서 수상자한 제약사 관계자 명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진양제약(주) 한철호 이사, 대우제약(주) 이옥순 상무이사
△중소기업중앙회장 -
풍림무약(주) 최정아 이사, 삼진제약(주) 곽종섭 차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주)대웅제약 이상민 팀장, 명문제약(주) 황정옥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