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의료진이 코로나 사태로 중단했던 해외 의료나눔을 재개했다.향후 해외 심장병 아동을 수술하고자 국내 초청도 추진한다.
부천세종병원 해외 의료단은 구세군자선냄비와 함께 지난 3~6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심장병 아동 치료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한지 3년여만이다.
윤자경 소아청소년과장을 단장으로한 의료단은 이 기간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 아동 55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
정밀 초음파 검사 결과 이들에게선 심실중격결손, 심방중격결손 등 단순 심장기형부터 기능성 단심실 등 복잡심장기형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