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지티(대표 이학종)는 자사가 개발한 항암약물 나노전달체(IMP101)를 이용한 경동맥화학색전술의 초기 안전성과 유효성을 통상적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비교하는 의료기기임상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3년 8월 22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엠지티가 개발한 항암약물 나노전달체(IMP101)는 경동맥화학색전술 시술 전 용시조제로 항암약물을 탑재할 수 있으며, 간암 부위에서 항암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탐색임상시험을 통해 IMP101의 안전성과 약물 담지 및 지속적 약물 방출 효과에 대한 유효성을 평가하고, 품목 허가를 위한 확증임상시험의 기초 자료를 확보하게 된다.
간암의 5년 생존율은 38.7%로 여전히 전체 암 생존율 71.5%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며, 경동맥화학색전술은 간암환자의 70%정도에 사용하는 보편적 치료 방법이다. 아이엠지티가 개발한 나노전달체를 화학색전술에 적용하면, 간암부위에서 항암약물의 작용이 지속되어, 간암 치료 효과를 높이면서 전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