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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소침습적 척추치료기술..'원더풀!'

국내 방문 외국인 의사들, 내시경 레이저를 이용한 최소침습적 척추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우리들병원 제공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해

이스라엘의 벤 구리온 국립대학(Ben Gurion University) 소로카 의료센터(Soroka Medical Center) 정형외과의로 재직중인 알렉산더 게프틀러(Alexander Geftler)는 최근 한국의 척추전문 우리들병원에서 최소침습적 척추치료에 관한 최신 의료기술을 교육 받았다.

그가 몸담고 있는 소로카 의료센터는 1955년에 설립된 1,000여 개의 병상을 가진 이스라엘에서 4번째로, 남부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신경외과, 신장이식, 피부이식, 심장 수술 등에 특화를 가진 병원이다.

이스라엘의 정형외과의인 그가 머나먼 나라 한국까지 와서 교육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알렉산더 게프틀러는 그 이유에 대해 “많은 국제학술 논문과 학회 발표자료를 통해 우리들병원의 선구적인 최소침습적 척추치료기술은 익히 알고 있었으며, 우리들병원을 방문했었던 주임교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연수교육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이에 덧붙여 “아직 이스라엘에서는 내시경과 레이저를 이용한 최소침습적인 척추치료법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 이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우리들병원에서의 연수를 받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척추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지난 2003년 이래로 국내∙외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최소침습적 척추치료 기술을 교육하는 단기과정의 미스코스 프로그램(MISS Course program), 6개월 및 1년 장기 외국인 전임의 코스(International fellowship Course)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소침습적 척추치료기술을 배우고자 열망하는 전세계 많은 지원자들의 요구에 의해 시작된 이러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에는 지난 2012년까지 전세계 31개국에서 334명의 전문의가 참여하였다. 교육비가 유료인데다 전문의 자격을 가진 의사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비추면 적지 않은 숫자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는 까닭은 참가자들이 병원에서 이뤄지는 강연, 컨퍼런스, 척추모형을 가지고 실습하는 Hands-on workshop 등은 물론, 자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수술참관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침습적 척추치료법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외국인 전문의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한국 의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고난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직접 보내오는 경우도 많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우리들병원은 지난 30여년 동안 우리가 보유한 최신의 척추치료기술을 독점이 아닌 전 세계 의료진 및 환자들과 나누고자 노력해왔다. 우리들병원이 보유한 최첨단 의료기술과 디지털 의료시스템은 이미 중국, UAE, 인도네시아, 터키 등 세계 여러 나라에 도입되었으며, 발 빠른 외국인 의사들은 한국에서 직접 우수한 의료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연수 프로그램에 매우 관심이 많다.”라며, “치료할 방법을 찾지 못하거나 포기한 채 고통 속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기술 전파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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