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2023년 제2회 청년여의문학상-청의예찬 시상식 및 11월 학술심포지엄을 지난 11월 11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연구홀에서 개최했다.
39세 이하의 여의사와 예비 여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는 총 6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1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이경철 심사위원장(평론가), 김화숙 위원(전 한국여자의사회장), 김숙희 위원(전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임선영 위원(임선영산부인과의원 원장), 박영미 위원(이화여대 의과대학 분자의과학교실 교수)이 맡았다.
백현욱 회장은 “청년여의문학상-청의예찬은 의료가 다루는 인간의 삶의 가치를 글쓰기로 구현하여 젊은 여의사와 예비 여의사들이 삶에 대한 방향을 되짚고, 세대 간 소통하고자 제정하였다”며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며 시대의 흐름과 의료의 본질에 충실한 참된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이준서 지샘병원 외과 진료과장이 <청년의사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수상자와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
<의사가 직업인 환자> 최윤형(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금상
<섬김> 정규원(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4학년)
△은상
<수술실 교향악단> 강민지(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동상
<나의 터전> 정보라(국립정신건강센터)
<땀의 단편> 박지희(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여성' 의사에서 여성 '의사'가 되는 날까지> 김송(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장려상
<아가야 고마워> 김미래(순천향대학교부속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엄마가 딸에게> 이채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가을, 그 힘찬 고요> 최주영(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심사위원상
<죽음 앞의 삶> 서영진(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과학수사연구소)
<엄마 슈퍼맨이야?> 윤혜리(전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