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 이하 한성협)가 지난 12월 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들이 공동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프로그램인 ‘세이플루언서’에 참여해 온 전국 청소년들과 ‘활동 공유 대회 및 청소년 성건강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전국 23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에 총 200명이 참여해 건강한 성문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이날 대회는 세이플루언서에 참여해 온 청소년과 지도자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아리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올 한 해 활동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청소년 성문화에 대해 토론하며 우리 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 ‘2023 세이플루언서 청소년 성건강 정책 제안문’을 결의했다.
‘2023 세이플루언서 청소년 성건강 정책 제안문’에는 △연령에 적합하고 청소년의 문화를 반영하는 실질적인 학교 성교육 운영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과 대책 마련을 통한 청소년 보호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 주체에 대한 교육 및 지원 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성문화를 만들기 위한 우리사회 인식 변화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