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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삼광의료재단 임직원 봉사단 ‘스마일트리’ 캄보디아에서 첫 의료봉사

삼광의료재단 (이사장 황태국)은 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는 임직원 봉사단인 ‘스마일트리(SMILE TREE)’가 3월24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 코미소(Komiso) 클리닉에서 첫 해외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코미소 클리닉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비영리의료기관으로 캄보디아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진료소이다. 삼광의료재단은 지난 2022년 코미소 클리닉의 건립 및 제반 시설 확충을 위해 대규모 후원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2023년에도 코미소 클리닉을 방문하여 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해외봉사를 실시한 스마일트리 봉사단은 5명의 직원들로 구성되었으며, 3일간 코미소 클리닉 방문자들의 기본적인 혈당, 혈압, 체온 등 사전 체크와 간이검사실 구축 후 소변검사 등 간단한 검체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코미소센터 의료진에게 간이검사 키트 검사방법 및 결과해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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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간세포 영양분 통로 간문맥 막힌 환자, ‘간이식 성공’ 혈전으로 간문맥이 막혀 이식이 불가하던 환자가 이식 수술을 마쳤다.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이재근·민은기 교수,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한기창 교수는 이식 수술 시 연결해야 하는 간문맥이 혈전으로 막혀 수술이 불가한 간경화 환자 정민수 씨(47세, 남)에게 혈전 제거 시술을 시행한 후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정민수 씨는 약물치료가 불가할 정도로 간이 딱딱하게 굳은 간경변증을 앓고 있었다. 간경변증은 간세포 염증이 생겨 정상 세포가 파괴되는 증세가 반복하면서 발생한다. 정상 간의 상태로 회복될 수 없어 간을 이식받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정씨는 이식을 위해 세브란스를 찾았지만, 처음에는 간이식 불가 판정을 받았다. 간을 이식할 때 이식 간의 간문맥을 수혜자의 간문맥과 서로 연결해야 하는데, 정씨는 간문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혀있어서다. 간문맥은 위장관에서 나온 영양분이 담긴 혈액이 간으로 이동하는 혈관이다. 장에서 영양분과 혈류가 공급되는 상장간막정맥과 비장에서 혈류가 공급되는 비장정맥이 만나서 간문맥을 이룬다. 주치의인 이재근 이식외과 교수는 상장간막정맥과 이식 간의 간문맥을 연결하는 방법도 고려했지만 이마저도 혈전으로 막혀있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