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활용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의·과학적 근거와 전문적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의학, 독성학, 언론 등을 대표하는 공중보건 전문가들이 함께 국민건강생활안전연구회(회장: 최재욱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위원장)를 공식 발족했다. 국민건강생활안전연구회(이하 ‘국건연’)는 비과학적 건강 정보와 위해 인식에서 야기되는 생활용품 화학물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케모포비아)으로 인한 불필요한 사회·경제·감정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자는 인식 하에, 회장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재욱 교수를 비롯,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김규봉 교수,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이무열 교수,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이보형 이사 등이 뜻을 모아 출범했다. 국건연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최재욱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건강 피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며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 함께 생활용품 내 화학물질의 안전성에 대해 의·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 전달 환경을 마련하고, 국민의 인식 개선과 생활환경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해결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2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34명(전일 대비 38명 증가), 사망자는 35명(전일 대비 10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4,99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97명(84.2%),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3명(94.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7월 3주(7.17~7.23.) 보고된 사망자 127명 중 50세 이상은 121명 (95.3%)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50명(41.3%)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4,881명, 해외유입 사례는 439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85,32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620,517명(해외유입 43,538명)이다. 7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4,88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77,186.7명)이며, 수도권에서 45,302명(53.4%), 비수도권에서 39,579명(46.6%)이 발생하였다. □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19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5.0%, 준-중
비플러스랩(공동대표 정훈재·허기준)이 지난 28일 병원정보시스템(HIS)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과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관련 신규 사업 공동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병원정보시스템(HIS)과의 연동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 개발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비플러스랩의 AI 기반 의료솔루션 및 이지케어텍의 HIS 관련 IT기술 역량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색 △서비스 설계 및 개발을 통한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기타 공동사업에 필요한 서비스 설계 및 개발을 위한 상호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비플러스랩의 보험청구 중계플랫폼과 HIS를 연동해 병원의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서비스 범위를 확대 및 다변화하는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HIS는 EMR을 포함한 병원의 모든 정보의 이동을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연구용 시스템, 그룹웨어, 전사적자원관리(ERP)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다.
거동이 불편하고 부양가족이 없는 환자에게 퇴원 이후의 삶은 또 다른 난관이다. 위급상황에 도움을 요청할 수 없고, 의식주 해결이 되지 않는 등 돌봄 사각지대로 몰리는 경우가 잦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서울특별시와 ‘병원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 MOU를 체결, 내달 1일부터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퇴원 이후 즉시 사회 복귀가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치구에서 시행하던 돌봄 사각지대 지원을 서울시 전체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강남세브란스는 11개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퇴원환자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병원은 퇴원 전 환자 상태, 서비스 욕구 등을 확인해 서울시 돌봄SOS센터로 서비스를 의뢰하고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환자는 센터를 통해 일시재가·동행지원·주거편의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중장년, 65세 이상 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이다. 기준중위소득 100%(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94만 4,812원) 이하일 경우 서울시에서 연계 서비스 이용금액 전액을 지원하고, 그 외에는 본인 부담이다. 송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자사 망막 수술 장비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과 임상 경험을 나누는 코어 심포지엄(CORE Symposium)을 23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어 심포지엄은 망막 수술 장비 및 기구, 3D 디지털 시각화 시스템 등 진일보된 안과 의료기기 장비를 활용한 임상 결과 및 수술 노하우 공유를 통해 최적의 망막 수술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망막 전문의 약 80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김중곤 교수, 파랑새안과 임선택 원장, 삼성서울병원 강세웅 교수, 가천대 길병원 남동흔 교수, 인하대병원 진희승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규형 교수 등이 ▲임상 경험 공유(Surgical experience sharing) ▲새로운 시각화 장비 엔지뉴이티(New Visualization device NGENUITY) ▲알콘 신기술 소개(Introducing new technology of Alcon) 등 총 3개 세션의 좌장 및 연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영남대학교 병원 사공민 교수, 장우혁안과 장우혁 원장, 분
삼일제약(000520)이 별도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달성한 잠정실적을 29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작년 2분기 대비 32.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작년 2분기 대비 1,046.8% 성장했다. 금년 들어 뛰어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삼일제약은 호실적을 달성했던 1분기 대비 매출액은 -1.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0%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매출액 660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대비 각각 37.5%, 175.6% 성장했다.
휴온스의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이충모)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장건강 유산균 출시 1주년을 맞이해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유산균 대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장건강 유산균 제품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가격 할인에 사은품 증정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패밀리 프로바이오틱스’, ‘스킨 바이오틱스 듀얼’ 등 이너셋 유산균 전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패밀리 프로바이오틱스’는 김치 유래 특허유산균으로 장 건강을 지키고 아연으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며, ‘스킨 바이오틱스 듀얼’은 특허유산균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장 건강과 피부 건강까지 생각한 유산균 제품이다. ‘슬림 바이오틱스 듀얼’은 특허받은 프로바이오틱스에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더해 장 건강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 제품이며, ‘프리바이오틱스 듀얼’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2종인 프락토 올리고당과 갈락토 올리고당을 착향료없이 만들어 소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유산균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위한 특별 사은품도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10만원 이상을 구매한 모든 고
연세대 박형우 객원교수가 올리버 R. 에비슨(Oliver R. Avison) 박사 일대기를 다룬 다섯 번째 자료집을 펴냈다. 이번 자료집은 에비슨 박사가 세브란스병원을 본격적으로 건립하는 과정을 담았다. 캐나다 출신의 에비슨 박사는 1893년 조선에 와 제중원 4대 원장으로 근무했다. 제중원의 열악한 시설 등을 본 에비슨 박사는 상하수도, 전기 등 최신설비를 갖춘 진료 환경을 구축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미국 해외선교회의에서 조선에 현대식 병원을 건립해야 한다고 호소했고, 사업가 루이스 헨리 세브란스(Louis Henry Severance)씨에게 기부금을 받아 세브란스병원을 건립할 수 있었다. 건립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러‧일 관계 악화에 따라 자재비가 상승했고, 이로 인해 공사가 지연됐으며, 병원 구입 부지에 대한 증서가 발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세브란스 씨의 추가 기부금 전달, 증서 발행을 위한 주한 미국 공사 호러스 N. 알렌의 외교적 도움이 있어 세브란스병원은 무사히 건립될 수 있었다. 이번에 출간한 자료집은 이러한 과정을 상세하게 담았다. 에비슨 박사, 미국 북장로교회, 주한 미국 공사, 미 국무장관 등이 서로 주고받은 편지와 회의록 등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발전을 위해 지난 6일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이사장이 1억원을 기부했다. 구 이사장은 5월에 진행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동문회 모금에도 참여한 바 있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뉴스위크 평가에서 세계 정형외과 분야 13위에 선정되는 등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정형외과의 위상과 명예를 더욱 드높이기 위해 가치있는 기부를 선뜻 결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해당 기부금은 정형외과 의료진의 연구 및 교육 분야 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구정회 이사장은 은성의료재단을 설립, 좋은병원 네트워크의 11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사회공헌에 소중한 뜻을 더하고 있다.
지난 6월 국내에서 허가를 획득한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 영국∙유럽 제품명: 스카이코비온)’가 각 국가별 허가 신청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글로벌 승인을 위해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MHRA)에 조건부 허가(Conditional Marketing Authorization, CMA)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이미 지난 3월부터 MHRA에서 신속 승인을 위한 순차심사(Rolling Review)를 진행 중으로, 최근 확보한 임상3상 데이터 등을 포함해 정식 조건부 허가 심사 신청을 통해 본격적인 품목 허가 심사에 돌입하게 된다. 순차심사는 최종 허가 신청 전에 유효성과 안전성 및 품질 자료 등을 순차적으로 제출해 유망한 백신 및 치료제를 신속하게 평가하는 제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와 함께 유럽의약품청(EMA) 조건부 허가 신청 및 WHO 긴급사용목록(Emergency Use Listing, EUL) 등재 등을 신속하게 획득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시장에 국산 백신을 선보인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