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이은직 ▲치과대학장 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이기준 ▲간호대학장 겸 간호대학원장 오의금(연임) ▲보건대학원장 이상규 ▲세브란스병원 병원장 하종원(연임)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송영구(연임)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김은경 ▲연세암병원 병원장 최진섭 ▲치과대학병원 병원장 정영수 (8월1일자)
메이사(대표 김영훈)가 지난 20∼21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EKC 2022(Europe-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3D 매핑 엔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상용화 기술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속가능성으로 가는 길-첨단기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초점을 맞추어 약 700여명의 과학기술인들이 참여해 해당 과학기술 연구 동향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 중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과 조수미 메이사 이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탄소중립 특별 포럼은 기후기술 정책에 대한 세션과 기후기술의 적용 사례에 대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은 국제적으로 심각성이 더해가는 기후위기에 기술 정책을 진단하고, 다양한 기술적 해결책을 모색했다. 해당 포럼에서 이우진 유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UN CTCN) 선임자문관은 한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기후기술 사업교류와 그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송재령 녹색기술센터(GTC) 선임연구원은 충남 탄소중립 혁신 사례와 영농형 태양광사업의 베트남 기술 이전 사례를
매년 7월 28일은 간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간염의 날’이다. 흔히 간염은 술을 많이 마시거나, 유전적 문제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박윤찬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비만과 지방간, 간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봤다. ◆간염 원인, 알코올보다 ‘복부 지방’ 증가세 간염은 간세포 또는 간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자가면역 등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간염의 원인 중 하나는 지방간이다. 정상 간은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 이내인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알코올로 인한 지방간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비만으로 인한 경우가 늘고 있다. ◆정제 탄수화물 과다섭취에 내장지방 축적… 아이들도 ‘적신호’ 지방간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인은 액상과당이나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다. 탄수화물은 신진대사를 위해 필요한 영양소지만 일정량 이상 섭취할 경우 에너지로 쓰이고 남은 일부가 중성지방 형태로 간에 축적돼 지방간의 원인이 된다. 흔히 ‘입에 맛있는’ 탄수화물이 여기에 속한다. 쌀밥·흰빵·국수 등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된 이후 2016년, 2021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경기권에서 3개 유닛을 동시에 수행하는 유일한 기관이 됐다. 보건복지부는 병원 내 연구 자원과 의료 인프라를 통합해 산·학·연·병 R&D 협력을 촉진하고, 더 나아가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아주대병원은 충남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총 연구기간은 2022년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8년 6개월로 총 사업비 427.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이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명은 ‘초격차 SUPER*Senior Wannabe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SUPER*Senior 대상 개방형 플랫폼 구축, 사업화 및 자립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이번 육성 R&D 사업 수행을 위해 △ SUPER*Senior Wannabe 대상 치료, 진단, 재활, 예방/관리까지
챌린저스(대표 최혁준)와 서울시가 진행 중인 캠페인 ‘롱코비드 후유증 극복! 마법의 5가지 질문에 대답하기’(이하 마음치유 챌린지)가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현재 참가인원은 7,000명을 넘어 서고 있다. 서울시의 마음치유 챌린지는 롱코비드(Long-COVID, 코로나19 후유증)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인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다함께 극복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캠페인은 챌린저스 앱을 통해 서울시가 제안하는 ‘마음을 살피는 다섯가지 질문’을 보고 참가자들이 각자의 대답을 적어 내는 것이 골자이다. 참가자는 작성한 내용을 챌린저스 앱 내에서 비대면으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조영단 교수와 미국 하버드 치과대학 학장William.V.Giannobile 교수 연구팀은 치과 임플란트 표면 Bone Morphogenetic Protein(BMP, 뼈형성단백질) 유전자 고정기법으로 골 재생증진을 연구하여 임플란트 치료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과 스위스 오스테올로지 연구재단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되었으며, ’BMP gene-immobilization to dental implants enhances bone regeneration‘ 제목으로 재료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 Interfaces’에 2022년 6월 게재됐다.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잘 붙게 하도록 BMP(뼈형성단백질)를 이용한 치료 방법들이 임상에서 사용되고 단백질 형태로 제품화되어 공급되고 있지만, BMP의 짧은 분해 시간과 고농도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보고되어 임상 적용이 활발하지 않았다. BMP의 안정적인 공급과 효과 증진을 위해 BMP 유전자를 이용하는 방법도 개발이 됐으나, 수술 부위에 적용한 유전자가 고정이 되어 있지 않는 경우 혈액을 따라 다른 조직으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대면으로 주주 간담회를 개최하여 회사의 기존 주주 및 신규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 비전과 신약 연구·개발 진행 현황에 대해 긴밀히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존 치료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 등의 영역에서 글로벌 개발 경쟁 우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을 비롯해, 시장의 실제 기술이전 성과 사례들에 근간한 구체적 사업개발 목표 및 비전이 발표됐다.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중인 ▲BBT-176(C797S 양성 삼중 돌연변이 대상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후보물질)은 현재 임상 1/2상 용량상승시험의 주용량군 시험 완료 이후 추가 확장 시험군을 진행하며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확정하기 위한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BT-176은 더이상 치료 옵션이 없는 말기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4세대 EGFR 저해제 가운데 글로벌에서 가장 앞서 임상 단계에 진입하여 개발되고 있는 만큼, 임상 1상을 마무리 한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26일 원주 본원에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글로벌보건정책 및 재정학과 석사과정생을 대상으로 'HIRA 현장연수과정'을 개최했다. 현장연수과정은 다양한 국적의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심사평가원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제도를 공유하기 위해 상시 개최되고 있다. 학생들은 에티오피아, 가나 등을 비롯한 개발도상국 14개국의 보건의료분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 20명으로 구성됐다.현장연수과정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와 심사평가원의 선진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자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해 심사평가원과 같은 기관이 생겼으면 좋겠다. 기회가 된다면 심사평가원 시스템 관련하여 더 깊게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진선 국제협력단장은 “현장연수과정은 한국 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다양한 국가의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구성하여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많은 연수생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26일 「제8기 질 향상 지원사업 자문단」위촉장 수여 및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2022년도 제8기 질 향상 지원사업 자문단’으로 선정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자문단의 역할 및 임무 숙지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식 ▲자문단 대표 소감 및 경험 공유 ▲역할 및 임무 안내가 진행됐다. 심층 토의에서는 질 향상 지원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자문단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문단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질 향상 활동 인프라가 취약한 의료기관의 활동을 지원하고, 의료기관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발한 토의를 진행했다.
"바이오 경제의 신약연구개발 혁신을 저해하는 관행을 걷어내야 한다. 제약바이오기업과 바이오벤처기업의 글로벌신약 연구개발이 민간 주도 시장경제의 국가 정책 아래에서 계속되기를 소망한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상근이사가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주요 내용을 싣는다.기고는 본디 편집 방향과 무관. 우리나라는 민간 신약연구개발이 점차 가속화되면서 R&D 예산 투자와 규제를 총괄하는 신약연구개발 컨트롤타워의 설립 필요성이 회자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신약 연구개발은 국가 지원계획은 있지만 중장기 투자 계획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투자 대비 생산성이 높지 않다. 따라서 신약연구개발 설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의 설립은 민간 신약연구개발 진흥의 필연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최근 많은 첨단 신기술이 등장하고 빅데이터 등이 부각 되고 있기에 2,000년대 초반에 쟁점이 되었던 과학기술 프레임웤 작업의 중요성이 재 논의 되고 있다고 본다. 시장경제에서는 정부 재정 여건이 어려울수록 우리가 가진 강점 분야를 선택하고 집중적인 투자를 민간에서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나라의 신약연구개발은 특정 분야에서는 충분한 기술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