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고성능 라만분광기 2대를 추가 도입한다. P&K는 국내 최초로 3D Image Mapping을 통해 제품이 피부 표면에서부터 안으로 흡수되는 것을 시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라만분광기를 자체 제작해 ‘유동성 시료의 3차원 라만 이미지 매핑 측정 장치’로 특허를 취득하고, 2018년부터 라만분광기를 이용한 화장품 흡수도 평가를 시작한 바 있다. 이전에는 스펙트럼만 확인할 수 있던 형태였으나, 3차원 영상 피부 흡수도 평가 방법으로 화장품 기업의 선풍적 관심과 인기를 누렸으며 시험 일정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인체적용시험 수요도 폭발적이었다. P&K에서 고객 니즈에 맞는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추가로 도입한 라만분광기는 기존 장치의 구조와 성능을 좀 더 보완해 안면 부위에서도 3D 이미지를 통한 제품 흡수도 평가가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팔 부위 측정뿐 아니라 안면 부위의 양 면을 각각 측정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화장품이 직접 적용되는 얼굴에서도 피부 흡수도를 시각화해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부 깊이 별 지표 물질 분석이 가능한 또 다른 라만분광기도 9월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사진 좌) 연구팀(제1저자 박재형 소화기내과 전문의)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or pylori)’를 제거하는 제균(除菌) 치료가 여성의 HDL콜레스테롤 수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혈당 조절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한 이후 연이은 성과다. 우리 몸의 세포막을 형성하는 콜레스테롤은 그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벽에 침전되며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고, 혈액을 끈적거리게 하거나 혈전의 생성을 증가시킨다. 이에 따라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막히는 ‘심근경색’이나,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막히는 ‘뇌졸중’ 등 국내 사망 원인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중증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 그러나 모든 콜레스테롤이 심뇌혈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콜레스테롤은 크게 저밀도(LDL)콜레스테롤, 고밀도(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3가지로 나뉜다. 이 중 HDL콜레스테롤은 과다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보내고 혈관에 쌓인 플라크(침전물)를 청소해주는 이른바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혈액 속 지질,
로봇수술로 유방암 수술을 하면 합병증이 적은 것은 물론 유방 모양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 박형석 교수(좌)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이지아 교수(우) 연구팀은 유방암에서 로봇수술이 기존 수술 대비 합병증 발생률이 최대 5.7배 낮고 유두 괴사가 적게 발생해 유방 모양 보존 효과가 뛰어나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로봇수술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2014년부터 6년간 연세암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대만 창화기독병원, 이탈리아 유럽 종양 연구소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유방을 직접 절개하는 기존 수술방법으로 진행한 유방암 수술(절제술‧재건술) 예후와 수술 후 유두 괴사 등 합병증 발생률을 로봇수술의 성적과 비교했다. 그 결과 수술 후 30일 이내의 창상감염, 장액종, 유두 혹은 피부 괴사 등과 같은 합병증 발생률은 로봇수술이 31.1%로 기존 수술(40.8%)보다 낮았다. 중증도가 높은 합병증 발생률 또한 각 10.9%, 19.4%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유방암 수술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꼽히는 유두 괴사 발생률은 로봇수술에서 2.2%, 기존 수술에서 7.8%로 3.5배 차이를 보였다. 이어서 연구팀은
한미약품이 노바티스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의 용도특허 등 후속 특허 4건에 대한 도전에서 국내사 최초로 모두 승소하며 제품 출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우선판매품목허가 요건까지 국내사 최초로 충족한 한미약품은 허가를 취득하는대로 후발 의약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엔트레스토 후속 특허 중 가장 까다롭고 권리가 넓었던 ‘용도특허’에 대해 노바티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에서 최근 특허심판원으로부터 무효 심결(한미 승소)을 받아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2027년 9월 만료되는 결정 특허, 2028년 11월과 2029년 1월에 각각 만료되는 조성물 특허 2건을 포함해 총 4건에 이르는 엔트레스토 후속 특허 전체에서 승소했다. 국내 여러 회사들이 엔트레스토 특허 무효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약품은 이들 중 최초로 특허 목록집에 등재된 엔트레스토 관련 특허 모두를 극복한 회사가 됐다. 한미약품 특허팀 김윤호 이사는 "엔트레스토 용도특허는 등재된 특허 중 가장 권리가 넓고 까다로운 특허였는데, 특허심판원이 ‘해당 특허의 기재요건 부족’과 ‘약리효과의 진보성이 없다’는 한미의 주장을 인정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와 함께 ‘2022년 아동·여성 학대 및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가정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스토킹 등 심각한 폭력 사건들이 연이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아동·여성 학대 및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양 기관은 26일 13시 병원 본관 1층에서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 전화 112’, ‘폭력 피해 구조 수신호’ 알리기 피켓 활동, ▲학대 신고 의무 퀴즈 풀이 ‘희망나무’ 꾸미기, ▲아동·여성 안전 홍보 물품 배부 등 아동·여성 학대와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해 시민과 의료진의 인식을 환기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시가 주최하는 ‘폭력 OUT! 평화 UP!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2010년부터 민·관·경이 ‘아동·여성 학대 및 폭력에 대한 신고 의무 인식 제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합동 캠페인을 펼쳐왔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겸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장은 “우리 병원은 아동·여성 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신속한 지원뿐 아니라, 폭력 예방 및 신고 의무 등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서 안전한
JW신약은 과민성 방광 치료제 ‘타미가 서방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타미가 서방정’은 소변이 지나치게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등 과민성 방광 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미라베그론이 주성분으로, 방광의 베타-3 교감신경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방광 배뇨근을 이완시켜 방광 용적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미라베그론은 기존 방광 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억제하는 항무스카린제 성분의 항콜린제에 비해 구갈, 변비 등의 부작용이 적다. 3개월 이상 과민성 방광 증상이 지속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라베그론 임상(ARIES임상, TAURUS임상, SYNERGY임상)에 따르면, 타미가 서방정은 기존 약제 복용 경험이 없는 과민성 방광 환자, 항콜린제를 복용했지만 이상반응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약효가 부족했던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식품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종근당건강은 27일 건강 간편식 전문 브랜드 ‘테이스틴(Tasty’n)’을 런칭하고 기능성 영양소를 강화한 밀키트와 스낵 등 제품 15종을 출시했다. 테이스틴(Tasty’n)의 브랜드명은 Tasty(맛)와 Nutrition(영양)을 조합하여 맛과 건강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간편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먹는 즐거움으로 채우는 건강 간편식’을 컨셉으로 기존 간편식에 비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 B6, 아연 등 건강 기능성 영양소의 함유량을 높였으며 전문 셰프의 레서피로 검증된 맛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건강은 테이스틴의 신제품으로 ▲국내 최초 두부 100% 또띠아를 사용한 ‘두부리또’ 3종 ▲한 팩으로 간편한 식사가 가능한 ‘단백질 다이닝밀’ 4종 ▲쫄깃한 두부로 단백질과 칼로리를 모두 챙긴 ‘단백질 곤약밥’ 3종 ▲고단백질, 고식이섬유의 ‘단백질 스낵’ 5종 등 총 15개의 제품을 내놓았다. 이 제품들은 세계적 권위의 미슐랭 2스타 셰프인 강민구 셰프와 신창호 셰프가 레시피 설계에 참여하여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으며, 임상영양학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톤앤무드 스튜디오에서 ‘제17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 17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생중계로 실시됐으며,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우리 주변의 생물다양성, 랜선 함께해요 쓰담 걷기, 친환경 설거지 바 만들기, 랜선 우리동네 생태 모니터링, 환경사랑 골든벨, 친환경 핸드워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5일 동안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현명한 공존의 방법을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며 “앞으로 환경 문제에 늘 관심을 가지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27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77명(전일 대비 9명 증가), 사망자는 25명(전일 대비 8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4,93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46명(82.5%),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3명(92.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7월 3주(7.17~7.23.) 보고된 사망자 127명 중 50세 이상은 121명 (95.3%)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50명(41.3%)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753명, 해외유입 사례는 532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00,28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446,946명(해외유입 42,683명)이다. 7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753명(최근 1주간 일 평균 72,383.1명)이며, 수도권에서 52,438명(52.6%), 비수도권에서 47,315명(47.4%)이 발생하였다.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과 습도가 높아 일최고체감온도가 33~35℃로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보(기상청)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지난해(202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주로 7월 말부터 8월 초(7.20~8.10) 사이에 전체 환자의 57%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격 무더위 시작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 온열질환자도 크게 늘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올해(5.20.~7.25.)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885명(사망 7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2.1%(160명) 증가하였다.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주로 남자(78.8%), 실외(81.6%), 12~17시의 낮시간대(48.9%), 65세이상(28.5%) 노인층에서 발생이 많았다. 연령대별 온열질환 발생이 많은 장소로는, 영유아・아동・청소년(0-18세)은 운동장(50%), 청중장년층(30~64세)은 실외작업장(41.7%), 노인층(65세 이상)은 논밭(33.3%)으로 나타났다. 어지러움,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