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이메이트가 아플 때마다 쉽게 꺼내 볼 수 있는 건강과 약 지침서 ‘의사와 약사는 오늘도 안 된다고 말한다’(강준, 조재소 지음)를 출간했다. 이 책은 “아플 때 의사 약사 친구가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책의 저자인 강준 약사와 조재소 의사가 직접 겪은 사례들을 활용해 ‘친구에게 해주는 건강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건강’ 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다. 이처럼 건강이 중요한 것은 누구나 알면서도 아무도 건강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려고 하지 않는다. 공부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 공부가 어렵기 때문이고 또 지금 본인이 아프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아프기 시작하면 갑자기 없던 관심도 생겨나기 시작한다. ‘주변에 친한 의사나 약사가 있다면 편하게 물어볼 수 있을 텐데’라고 생각해본 적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의사나 약사 친구가 있는 경우에는 건강과 약에 대한 질문들을 쏟아낸다. 친구들이 쉽게 설명해 주는 내용들은 딱딱한 의학 서적을 통해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다. 이 책은 친구들에게 들려주던 ‘건강과 약’에 대한 이야기를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과 생명과학연구소장, 미래의학연구원장을 역임한 홍성화(64세) 전 삼성창원병원장이 명지의료재단 의료원장에 취임한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27일, 삼성서울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삼성창원병원을 지역 최초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출시킨 홍성화 교수를 신임 의료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직원화합과 조직문화 개혁에 기초한 전략적 리더십의 소유자로 잘 알려진 신임 홍성화 의료원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데, 이 날부터 명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도 시작한다. 홍성화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동 대학원 석·박사로 충북대학교병원 조교수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 연구전임의를 거쳐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성균관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임상시험센터장, 연구부원장, 미래의학연구원장, 생명과학연구소장을 지냈다. 지난 2016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병원장을 맡은 홍성화 교수는 연구‧교육분야 활성화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우수의료진 대거 영입, 시설과 장비 개선 등 의료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창원병 진료역량 강화와 환자증대에 결정적 모멘텀을 마련, 지난
국제약품이 국내 처음으로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 치료제 허가받음에 따라 안과질환의 강자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됐다. 국제약품(대표 : 남태훈, 안재만)은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저처(이하 식약처)가 자사가 개발한 레바미피드 성분의 안구건조증치료제 ‘레바아이점안액2%’를 허가 했다고 27일 밝혔다. ‘레바아이점안액2%’는 레바미피드를 주성분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안구건조증 치료제로써, 2021년에 진행된 국내 첫 허가임상(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참여한 다기관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개선’을 적응증으로 식약처의 허가 승인받았다. 이번 허가에 따라 국제약품은 세계에서는 두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허가 받은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레바미피드는 1981년 일본의 오츠카제약에서 합성한 퀴놀리논 유도체로써 위점막이나 결막, 입안, 장점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며 위궤양 또는 위염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점안제로 사용시 안구의 뮤신 분비가 증가하고 각막 및 결막 상피 장애가 개선되는 등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12년 일본에서 안약으로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2년 제2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의료기기의 R&D, 사업화, 임상, 인허가를 위한 전주기 개발을 지원하여 의료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조기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상처 재생과 감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 개발을 위해 향후 4년 간 3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7억 원을 자체 투자해 총 44억 원 규모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본 연구개발의 목표는 ‘피부조직의 상처 재생과 감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이동형 One-step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의 개발 및 상용화’로, 시지바이오가 주관연구기관(연구책임자 김성현 수석팀장)을 맡고 국내 상처 치료 분야의 석학인 아주대학교병원(성형외과 이일재 교수)과 부산대학교병원(성형외과 김주형 교수)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이다.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종류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측정한 정량값을 특허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미량 혈액만으로 0-2기 조기 유방암 여부를 진단한다. 혈액검사 방식으로 검사 가능 연령에 제약이 없으며, 방사선 노출 없이 간편하게 0-2기 조기 유방암 발병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판별한다. 선진입 의료기술 확정으로 마스토체크는 7월 1일부터 임상 의료현장에서 유방암이 의심되는 사람 대상으로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 사용 가능 기간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1월 개편한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에 따라 2년간이며, 사용 기간 종료 30일 이전에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할 경우, 결과 통보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베르티스는 기존 건강검진에서 의료까지 용도가 확대된 만큼 일선 병•의원 등에서 마스토체크 검사 실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토체크는 2019년 1월 식품의약품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사진)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하는 ‘제32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6월 29일(수)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황세환 교수는 지난 4월 2022년 석당우수논문상으로도 선정됐던 ‘코 수술을 위한 전신 마취 후 수술 중 출혈 및 회복에 대한 혈압강하제의 효능:네트워크 메타분석(The Efficacy of Hypotensive Agents on Intraoperative Bleeding and Recovery Following General Anesthesia for Nasal Surgery: A Network Meta-Analysis)’라는 논문으로 이번 2022 과학기술 우수 논문에도 선정됐다. 황세환 교수는 본 논문에서 전신 마취를 필요로 하는 이비인후과 코수술 중 출혈을 줄이기 위해서 사용되는 혈압강하제들의 효과 및 부작용 등을 근거에 기반을 두어 비교 분석, 가장 효과적인 약제사용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현장에서 임상의사의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논문으로 이비인후과 영역뿐만 아니라 외과, 내과,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사진) 연구팀이 3차원 조직칩 기술을 이용해 CT 검사 등에 사용되는 조영제의 신독성(조영제에 의한 급성 신부전 발생) 평가모델을 구축했다. 인간 신장세포 환경을 구현한 3차원 조직칩 기술을 통해 동물실험이나 임상실험 없이 환자의 신장 기능에 따른 조영제 신독성을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게 돼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요오드화 조영제를 사용하는 CT 검사 및 관상동맥 조영술이 매년 평균 5%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검사 건수가 늘면서 요오드화 조영제 투여로 인한 부작용으로, 조영제 유발 급성 신손상을 보이는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조영제 유발 급성 신손상은 통상적으로는 전체 검사의 5% 이하에서 발생하지만, 신부전, 당뇨, 심부전, 고령 및 신독성 약물의 동시 투여 등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경우 발생률이 25%까지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간 조영제의 신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적절한 실험모델이 부재해, 조영제 신증에 대한 치료법을 특정하기 어려웠다. 이에 김세중 교수 연구팀은 3차원 조직칩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신장세포를 기계 칩에 배양하고, 조영제를 칩에 주입해 신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ESG의 일환으로 ‘고고챌린지(GO!GO!Challenge)’에 동참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주최하는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으로,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해 1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6월 유전체 분석 기업 ‘지니너스’로부터 지명을 받아 고고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는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재사용하 Go, 일회용품 사용 줄이 Go’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일 것을 약속했다. 캠페인을 시작으로 한올바이오파마는 중장기적인 친환경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호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대전공장에서 배출된 용수를 보일러 등 다른 에너지 소비원으로 재사용해 용수 재활용률을 6%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감을 위한 특별팀을 운영하고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교육과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션메드(대표 박지민)는 지난 8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구급 키트 케어봄>을 오픈했다. ㈜정션메드가 크라우드펀딩으로 처음으로 선보인 <구급 키트 케어봄>은 오픈 1시간 만에 목표치 120%를 초과 달성하였으며, 현재는 펀딩 달성률 500%을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내 캐리어 속 작은 응급실’을 슬로건으로 한 <구급키트 케어봄>은 콤팩트하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후원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사전에 진행한 시장조사와 그룹 인터뷰에 기반, 휴대성이 좋으면서도 최대한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키트를 구상했다. 응급상황 시 알맞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하는 ’응급상황카드‘도 함께 구성해 후원자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 대상라이프사이언스㈜ 화장품 브랜드 최초 미국 시장 진출로 의의- 브랜드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로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가 이달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는 목욕탕 때라피(때+Therapy)를 통해 건강한 바디 & 소울을 제안하는 K-Bath 브랜드다. 이번 코스트코 온라인몰 입점은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K-POP, K-Beauty 열풍에 이어 K-Bath 브랜드로서 한국의 목욕 문화를 알리고자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의 ‘바디 필링 패드 오리지널’을 첫 제품으로 선보인다. ‘바디 필링 패드’는 론칭 후 국내에서 150만 장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한 제품으로, 코스트코 전용 상품은 미국 소비자를 위해 기존 8매 구성에서 15매로 확대 구성됐다. 온 가족 바디케어 브랜드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는 목욕탕에서 즐겨 하는 스킨·바디 케어 노하우를 재미있게 풀어낸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2020년 론칭 이후 바디 필링 패드부터, 워시 오프 마스크, 바디 밀크 등 다양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