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수입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제조업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등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변경된 해외제조업소 등록사항과 시스템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은 ‘알기 쉬운 해외제조업소 등록 안내서’를 3월 22일 개정‧배포한다. 개정 내용은 ▲해외제조업소 등록사항 변경 안내 ▲시스템 사용법‧주의사항 설명 ▲자주 하는 질의응답 추가 등이다. 안내서에는 해외제조업소에서 생산하는 품목을 보다 세분화*된 유형 정보로 분류해 등록하고, 농‧수산물의 포장장소를 처리 형태별로 세분화**하여 등록하는 등 변경된 등록사항과 이에 따른 등록 방법을 담고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 국립감염병 연구소(소장 장희창)는 코로나19 백신 국산화를 위해 지난 21일 셀리드사(社)의 임상2b상 시험 효능평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리드社에서 개발 중인 아데노 바이러스벡터 기반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이번 효능평가지원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국산화 가능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개소 이후 코로나19 백신 국산화를 위하여 민·관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총력을 다해 지원해 왔기에 국내 백신 개발 성공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향후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가 국가 감염병연구 지휘 본부로써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람이 둘 이상 모이면 피할 수 없는 관례가 있다. 바로 식사를 한 뒤 카페로 이어지는 코스다. 점심시간이면 아무리 배부르게 먹어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며 카페로 모여드는 직장인도 적잖이 볼 수 있다. 문제는 음료나 각종 디저트가 한 끼 식사에 버금가는 칼로리임에도 매일 반복한다는 데 있다. 과연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 것일까. 또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인지 비만특화 채규희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디저트 배’는 허구 아닌 실제 사람들이 말하는 ‘디저트 배’는 허구가 아니다. 뇌가 디저트 배를 따로 만들기 때문. 기전은 이렇다. 우선, 고칼로리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 뇌의 식욕중추가 자극을 받으면서 먹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킨다. 이어서 보상중추가 신호를 보내면 위가 가득 차 있어도 자동으로 디저트 배를 더 늘리게 된다. 이런 뇌의 신호는 포만감을 알리는 신호보다 훨씬 강력하며, 복부비만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이다. 특히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간식거리는 내장지방을 만드는 부스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요한다. 채 대표원장은 “고탄수화물은 인슐린 과다분비를 부르고, 혈당을 급격히 떨어뜨려 다시 탄수화
아주대병원 전미선 교수방사진 좌.방사선종양학과)와 강석윤 교수(종양혈액내과)가 3월 21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5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옥조근정훈장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암 예방 및 암관리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격려하고,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한 아주대병원 전미선 교수는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로 지난 30여 년간 암환자의 치료 및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여 왔으며, 국가암관리위원 및 지역암센터장으로 체계적인 국가암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국가 암생존자 관리를 위한 한국형 암생존자 통합지지 시범사업 운영 방안을 제시 및 적극적인 활동으로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강석윤 교수는 표준 진료지침에 의거 연 6천 여 명의 암환자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암 관련 약 150건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암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차세대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임상진료
LG화학이 저신장증 치료 환아 및 보호자의 성장호르몬 주사 투여 기록 관리 편의성을 높인다. LG화학은 22일 성장호르몬 투여 기록을 매일 수기로 관리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주사 기록을 자동화한 스마트케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스마트케이스는 소아 저신장증 치료제 ‘유트로핀펜’ 사용 고객에게 제공되는 기존의 제품 보관함을 디지털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보관함의 버튼만 한번 누르면 투여량, 투여 부위 등의 정보가 전용 모바일 앱인 ‘유디(EuDi)’에 자동 저장 기록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기록 자동화로 전날 주사 부위에 반복 투여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의사는 앱의 약물 순응도 정보를 환아와 같이 확인하며 최적의 진단 및 처방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전날 주사 부위를 잊어 동일 부위에 반복 주사할 경우 통증 등의 불편함으로 인해 아이의 치료 거부감을 키울 수 있다. 순응도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가 약물 투여를 얼마나 실천했는지 확인하는 지표이다. LG화학은 이번 스마트케이스 공급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 간호사의 주사 교육 및 상담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기존 방문 교육에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한연비·정진행 교수가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 United States and Canadian Academy of Pathology)’에서 ‘F. Stephen Vogel Award(최우수논문상)’를 수상했다. 해당 학술상은 미국병리학회 공식학술지인 ‘Modern Pathology’와 ‘Laboratory Investigation’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전공의·전임의 중 한 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인이 수상한 것은 국내 최초이다. 이번 학회에서 한연비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박사학위 취득 논문으로,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 교수(사진 우) 지도 아래 비소세포암에서 폐포 내 종양세포 전파의 등급분류 시스템을 제안하고, 해당 시스템의 유용성을 보여준 연구였다(Tumor spread through air spaces(STAS): prognostic significance of grading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폐포 내 종양세포 전파(STAS)는 폐암, 특히 폐 선암종에서 침윤 형태의 하나로, 2015년부터 폐암 WHO 분류에 새롭게 도입된 개
박익성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제19대 회장에 취임했다.임기는 2022년 3월 20일부터 2023년 3월 18일까지다. 취임식은 2022년 3월 20일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정기 학술 대회 및 총회를 통해 이루어졌다.노인신경외과학회는 신경외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1997년 창립돼 약 25년간 노인신경질환의 임상 및 기초연구에 대한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 등을 목표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치매 뿐 아니라 노인 척추, 혈관, 암, 통증 등 노인의학 전 분야에서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 중이다.박익성 교수는 “지난 2년간 COVID로 인해 위축되어온 학회 활동을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 시키고, 4반세기의 활동을 정리하여, 회원 간 활발한 학술적 교류와 국내외 적극적인 활동을 더욱 장려하여 앞으로 미래 노인 의학 발전의 터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장미자 전문간호사가 협심증·심근경색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전문 상담 안내서《협심증과 심근경색》을 발간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환자와 가족들이 병에 대해 잘 알고 효과적인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질환 관련 정보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아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장미자 전문간호사는 평소 환자들에게 협심증과 심근경색 관련 상담·교육을 진행하며 시술이나 수술 후 일상생활 중에도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상담 안내서’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실제 이 안내서에는 필자가 20년간 삼성서울병원 협심증·심근경색팀 및 심장재활 전문간호사로 근무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부분을 담아 이에 의료진들의 전문 지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은 심장질환에 대한 소개부터 진단·치료·관리까지 전반적인 치료 과정을 담았다. 심장질환 관련 국가에서 어떤 지원을 해주는지 정책 관련 내용도 다루어져 눈길을 끈다. 또한 전문간호사가 현장에서 실제 상담하듯 환자와 가족들이 이해하기 쉬운 대화형식으로 이루어져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최대한 간단하게 풀어냈다. 한주용 심장뇌혈관병원 운영지원실장은
AI 신약 분석 플랫폼 회사 포트래이는 3월 15일 부터 20일 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AD/PD 2022 학회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태생리 분석 결과를 구연발표했다. AD/PD는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이며, 2021년에는 55개국에서 유수의 연구자들이 참가해 1,278개의 연구초록이 공유된 바 있다. 올해는 알츠하이머 및 파킨슨병과 관련된 과학과 치료의 진보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알츠하이머병의 진행과 관련된 신경교세포의 역할은 꾸준히 연구되어 오고 있지만, 뇌 조직 내 신경교세포의 공간적 분포의 다양성으로 인해 해석에 상당한 제한이 있었다. 포트래이의 CTO인 서울대학교병원 최홍윤 교수팀은 2021년 네이처 자매지에서 올해의 기술로 선정된 ‘공간전사체’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뇌의 시공간적 이질성을 극복할 수 있는 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해당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기전인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회백질에 축적되기 전의 주요 기전을 규명하였다. 또한 알프하이머병의 진행에서 중요한 역할로 주목되는 미세아교세포의 활성화가 시공간적으로 구분되는 현상을 처음으로 발견하여 보고하였다.
엔돌핀커넥트(대표 조용래)는 원스토어에서 지난 2월 14일부터 80일 간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인 <어글리후드: 퍼즐 디펜스>에 신규 챕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어글리후드: 퍼즐 디펜스>는 매치3 퍼즐에 타워디펜스를 접목시킨 독특한 게임성을 가진 캐릭터 수집형 퍼즐RPG로 네이버웹툰 <어글리후드>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원작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 진행된 업데이트는 새로운 스테이지 추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난주 목요일(17일) 새로운 콘텐트인 요일 던전과 신규 캐릭터 9종 추가에 이은 빠른 콘텐트 업데이트가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