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 ‘AL101-NASH(ALS-L1023)’의 임상 2a상 결과를 17일 밝혔다.. ALS-L1023’은 혈관신생과 빨리 커지는 내장지방을 억제하여 간의 지방증과 염증을 감소시키는 다중 표적 기전의 약이다. 임상 결과 ALS-L1023 1,200mg/day 투여군에서 간내 지방량(MRI-PDFF), 섬유화(MRE)가 감소했다. 간 손상 지표인 ALT와 AST도 유의하게 감소하여 간 기능 지표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은 미국 FDA가 2018년 12월에 발표한 ‘NASH 임상가이드라인’에 기반해서 실시된 임상시험이다. 한양대학교를 비롯한 4개의 대학 병원에서 진행됐다. ALS-L102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 환자 60명을 1,800mg/day, 1,200mg/day, 대조군(위약군)으로 1:1:1로 무작위 배정하고 이중맹검으로 시행되었다, 1일 2회 나누어 경구투여 하였고, 8주, 16주, 24주 후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했다. MRI-PDFF 검사 결과 간내 지방량은 24주 후 1,800mg/day, 1,200mg/day 군에서 모두 감소하였다. 대조군 대비 군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2만587명 늘어 누적 8백25만592명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자가격리 ‘집콕족’,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어버린 ‘홈오피스족’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근골격계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앉은 자세는 서 있는 자세보다 척추에 2~3배 더 압력을 가해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활동량이 감소한 탓에 체중이 늘어나 척추 변형을 겪기 쉽다. 문제는 이러한 일상의 변화가 자연스레 허리통증을 유발,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뼈가 틀어진 상태로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는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방사통을 유발한다.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 윤강준 신경외과 전문의는 “허리디스크는 증상 초기에 비수술적 방법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하지만 종종
간호단독법 제정에 반대하는 10개 단체들의 국회 앞 1인 시위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7일에는 박수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바통을 이어받아 간호단독법의 문제점과 우려사항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환자를 살리고 치료하는 일은 의료계 내 특정 직역이 아닌 모든 직역의 협업과 조화를 통해 가능하다. 의료진이 각자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쪽으로 흐르게 되면 결국 환자의 피해만 커진다”고 강조하면서 간호단독법안의 부당성을 호소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초보아빠들의 육아 실천력 및 부부가 함께하는 공동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 인천아빠육아 천사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은 2019년에 초보아빠들의 육아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천 100인의 아빠단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인천아빠육아천사단으로 활동한 208명 아빠들의 왕성한 성과에 힘입어 2021년에는 1,215명 인천 아 빠들의 육아 공동체 모임으로 확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 중에 있다. 지속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인 지난해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 행하며 아빠와 함께 마술놀이, 숲체험, 체육놀이, 목공체험 등으로 내 아이 와의 애착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참여 후기가 많았다. 육아 아빠들과의 멘토링, 부모학교, 힐링 토크쇼를 통한 공감대 형 성에 주력하며 아빠들의 연령별, 지역별, 취미별로 소규모의 자발적인 21개 자조모임을 구성해 자연스럽게 공동육아를 실현하는 결실을 이뤘다. 이에 2022년 올해도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은 내 아이들과의 소중한 추억 만 들기와 육아 아빠들의 공감대와 결속력을 잇는 네트워크 활동을 다양하고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은 17일(목), 암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제8대 경희의료원장을 역임했던 주흥재 전(前) 경희의료원장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기부자인 주흥재 전(前) 경희의료원장과 아들 주종훈씨(우리은행 빅데이터 팀장)를 비롯해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자는 평소 마음속에 품고 있던 경희학원과 경희의료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의료원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 활성화와 의과대학생들의 장학을 위해 보유주식 5만주(약 12억 상당)를 선뜻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반영하고자 ‘주흥재 연구기금’ 운영위원회를 구성, 규정에 따라 연구 및 장학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흥재 전(前) 경희의료원장은 “경희와 함께 희노애락을 느끼며 의료진으로서 환자 및 보호자의 아픈 곳을 감싸주기 위해 노력했던 그 시간들이 본인 삶에서는 너무나 값진 재산”이라며 “미약하지만 나의 작은 기부가 의료원, 더 나아가 국내 의료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경희를 잊지 않고 어디에서나 아낌없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템포 모델 박지후와 함께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템포 오버나이트 슈퍼롱 8P’ 400팩이 박지후가 주인공으로 활약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촬영지인 안동 성희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에게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템포 모델인 박지후가 여성들의 건강한 삶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고, 동아제약 템포가 생리대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최근 박지후는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극 중에서는 숨겨왔던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동아제약 템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국제 개발협력 NGO단체인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 이 캠페인은 템포 순면커버 제품과 함께 생리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생리대 후원사업에 매년 지원한다. 또한 2021년에는 경북 상주시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내추럴 순면 패드’ 생리대 3,600팩을 지원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템포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박지후의 기부에 동참
군산전북대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17일 오후 군산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전북대병원, 군산시 및 신영대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세미나는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과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 김영일 군산시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전북대병원 김찬영 군산전북대병원 건립단장의 사업설명 프레젠테이션과 전문가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이 환경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군산시민의 성원과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등 여러분의 노력으로 국가지원 예산을 재가동해 사업에 활기를 맞고 있다”면서 “착공에서 개원까지는 극복해야할 난관이 많지만 관련 정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도출하고 지역민들의 성원을 모아 좋은 결과를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전북대병원이 2027년 개원하게 되면 단순 질환자가 아닌 중증환자와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아울러 특화된 전문진료를 제공해 군산은 물론 인근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면서 “향후 군산지역 공공의료 책임병원의 역할을 강화해 필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이 ‘KDRA 바이오헬스 인재개발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하고 명실상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 전문인력양성 요람으로서 업계 수요에 기반한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R&D/IP 전략, 글로벌 RA, R&D기획/사업화), ▲ K-BD Group(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입문과정, 전략과정, Bio Project Management 과정), ▲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스타트업 창업 및 성장전략 아카데미, ▲ AI 빅데이터를 통한 신약개발 전략 교육, ▲ 전문 분야별 커뮤니티 교육프로그램(원료의약품 연구개발 실무교육, 제약분석업무 실무교육)과 그 외 제휴 협력기관(성균관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응용약물학회 등)과의 공동 교육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중 업계 수요에 기반한 교육프로그램을 수시 개설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은 R&D/IP 전략(기본,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천연물의약품, IP Management), 글로벌 RA(기본, Documentation 심화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흉부외과 조광리 과장이 지난 5일(토)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 이하 MIC)’ 에서 열린 ‘Off-Pump CABG Masterclass’에서 젊은 흉부외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우회술(Coronary Artery Bypass Graft, CABG)에 대한 강의 및 수술 기술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과장은 교육에 참석한 전문의들에게 심폐기 운용, 우회도관의 채취 방법, 관상동맥우회술에 필요한 혈관 문합 방법 등 다양한 수술 노하우를 소개하며 심도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조광리 과장은 “국내 관상동맥우회술의 현황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병원별 지역별 평준화가 시급한 과제”라며,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환자와 심장내과 의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관상동맥외과 의사가 많아져서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강원도 산불지역에 의료봉사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이달 24일(목) 파견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이달 발생한 강원도 울진·삼척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의료봉사단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의료봉사단은 의사 2명(예방의학과 김헌 교수,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김소영 교수)과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소속 간호사 4명을 포함한 의료진 6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의료봉사단은 24일 울진 지역으로 이동하여 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주로 울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발생 유무 및 기타질환 유무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11일(금)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울진산불피해학교 긴급점검을 한 이후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원(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로 인해 화재를 경험한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재난사고 후유 정신 장애(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재난심리전문가 및 아동청소년 심리전문가로 팀을 구성하여 대상별 맞춤형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