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매운 음식을 즐겨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가 유행한 적이 있다. 매운 음식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의 효능이 주목받으면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매운 맛을 과도하게 즐기다 보면 체중감량은커녕 역효과만 볼 가능성이 높다. ‘매운 맛’ 다이어트의 효과와 맹점에 대해 소재용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캡사이신 등 매운 성분, 지방분해 효과는 ‘YES’ 캡사이신 자체만 두고 보면 체중감량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되는 게 맞다. 미국 와이오밍대 약대 연구팀에 따르면 고추 속 캡사이신 성분은 에너지를 축적하려는 백색지방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으로 바뀌게 유도하는 수용체 TRPV1을 활성화시킨다. 이밖에 마늘 속 알리신, 후추의 피페린 등도 같은 수용체를 활발히 만든다. 또,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미국 오클라호마대학 연구에선 캡사이신이 함유된 고춧가루알약을 복용한 실험집단은 상대 집단보다 278kcal를 더 소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고춧가루 알약은 1알로 80분 걷기나 25분 달리기에 해당하는 열량 소모 효과를 냈다. 실제로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도 캡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1일 당뇨병 치료 복합제 ‘빌다메트정’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빌다메트정은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성분 빌다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 50/500mg, 50/850mg, 50/1000mg 세 가지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보제약은 빌다메트정에 자체 합성한 신규염(질산염)을 사용해 빌다글립틴 성분의 흡습성을 개선하여 고온 다습한 악조건에서 순도가 변하지 않게 안전성을 높였다. 기온 60°C, 습도 75%의 조건에서 30일간 진행한 장기노출실험에서 순도 99.9%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동일성분 의약품이 알루미늄 PTP 포장을 적용한 것과 달리 개선된 흡습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병포장으로 출시해 약사들의 조제 편의성과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향상시켰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지난 달 출시한 단일제 ‘빌다정’에 이어 이번에 복합제 빌다메트정 전 용량을 출시하며 빌다글립틴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이번 ‘빌다시리즈’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DPP-4억제제 및 SGLT-2억제제 등 6개의 당뇨병 치료제 브랜드를 출시해 시장에서의 입
끝이 안보이는 코로나 확산은 우리에게 면역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고 평상시 건강관리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 주었다. 이러한 때 비대면 서비스가 익숙한 ‘MZ세대’를 필두로 스스로를 위한 건강관리의 즐거움을 의미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수단과 방법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현상을 일컫는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기존의 중장년층부터 신 주류를 대변하는MZ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빅 마켓’으로 성장하였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1년 5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소비자 구매 행동 지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년에 한 번 이상 건기식을 구매한다고 답한 가구는 10가구 중 8가구나 되었다.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건강기능식품으로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오메가3 등이 꼽히고 있으며, 선물용이 아닌 직접 섭취하기 위해 구매하는 경우도 단연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 오메가3가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건강을 위해 직접 구입하거나 아니면 선물로
㈜헬릭스미스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및 개선 후보물질 ‘HX106’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HX106은 ADHD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진 글루타메이트 수용체의 과활성화를 저해하고, 특히 대표적인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와 병용하였을 때 ADHD 환아의 주의력 저하 및 과잉활동을 메틸페니데이트 단독 복용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개선시키며, fMRI 검사 시 주의력 조절과 관련된 뇌 부위의 연결성이 호전되는 결과를 토대로 이번 특허를 인정받았다. HX106은 헬릭스미스 천연물 연구팀이 개발한 식물성 복합추출물이다. 작업기억(working memory)을 개선하는 효능이 입증되어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2020년 국제 학술지 ‘Neutrients’와 2021년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에 ADHD 치료 및 개선물질로서의 효능을 발표했으며, 미국 FDA로부터는 NDI(New Dietary Ingredients) 인증을 통해 소재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 팀장(부장) ◆ 디지털헬스실▲디지털헬스전략팀장 김진응 ◆ 세브란스병원▲입원간호2팀장 조미화 ▲영상의학2팀장 안치복 ▲영상의학1팀장 김세영 ◆ 재활병원▲간호팀장 박경희 ◇ 팀장(차장) 및 파트장 ◆ 기획조정실▲경영분석팀 예산파트장 이제원 ▲전략기획팀 전략파트장 유한나 ◆ 디지털헬스실▲디지털헬스전략팀 디지털헬스운영파트장 김종명 ▲데이터서비스팀 데이터기획파트장 김영아 ▲데이터서비스팀 데이터서비스파트장 강희석 ◆ 사무처▲재무회계팀 회계세무파트장 김현남 ◆ 인재경영실▲인재개발팀 인력개발파트장 원동윤 ◆ 세브란스병원▲임상술기교육팀장 노지영 ▲조제팀 본관외래조제파트장 문수연 ▲약무팀 약무정보파트장 김재송 ▲약무팀 임상지원파트장 고종희 ▲조제팀 본관병실조제파트장 안지현 ▲조제팀 제중관병실조제파트장 권희 ▲약무팀 특수조제파트장 송효숙 ▲약무팀 약품관리파트장 조주희 ▲응급간호팀 응급간호1파트장 서은경 ▲외래간호팀 외래3파트장 하유리 ▲입원간호1팀 171병동파트장 이경희 ▲입원간호2팀 131병동파트장 장원미 ▲입원간호3팀 이송파트장 이정양 ▲간호지원팀 간호지원파트장 조인준 ▲입원간호2팀 111병동파트장 김윤희 ▲영상의학1팀 일반촬영2파트장 박형동 ▲영상의학2팀 초음파검사파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으로 사용 가능한 모든 원재료로 건강기능식품 단백질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3월 2일 행정예고 했다. 개정 내용은 ▲단백질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원재료 범위 확대 ▲개별인정형으로 인정받았던 인삼의 기능성을 고시형으로 전환 ▲기능성 원료에서 ‘알로에 전잎’ 삭제 등이다. 현재 단백질 제품은 두류, 유류, 난류, 어패류 등 일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원료로 제조할 수 있으나, 앞으로 모든 식품원료로 제조할 수 있도록 원재료 범위를 확대했다. 개별인정형으로 인정받았던 인삼의 기능성인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앞으로 고시형으로 전환해 누구나 인삼을 이용해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된다. 장기간 지속적인 섭취 시 간독성 이상사례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알로에 껍질(라텍스 포함)’을 함유하는 ‘알로에 전잎’을 기능성 원료 목록에서 삭제한다. ‘알로에 겔’은 알로에의 껍질이 제거된 제품이므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유지한다.
범청소년계 정책제안위원회(대표 송병국)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는‘청소년정책 대전환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3월 2일 더불어민주당 미래당사 ‘블루소다’에서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인 김성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부위원장 강선우 국회의원, 문진영 포용복지국가위원회 공동위원장, 임성규 포용복지국가위원회 공동위원장, 은민수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정책위원 등이 참석하였고, 범청소년계에는 송병국 범청소년계 정책제안위원회 위원장, 오승근 범청소년계 정책제안위원회 학계대표, 배정수 범청소년계 정책제안위원회 현장대표, 김기남 한국청소년사업총연합회 정책이사 등이 참석하였다. 범청소년계 정책제안위원회(청소년관련학과교수협의회, 한국청소년학회, 미래를여는청소년학회, 한국청소년복지학회, 한국청소년활동학회,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센터협의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한국청소년사업총연합회,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선거대책위원회는‘청소년의 시민권리 확보 및 청소년 정책의 공공성 강화’를
◇ 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1월 1일자)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현창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소장 김경원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김성원(1월 1일자)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TF)소장 박용범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부본부장 김용배 ◇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김창수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박인철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원주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안석균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박민수 ▲비뇨의학교실 주임교수 김장환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 이용제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 오영준 ▲의생명과학부장 유지환 ▲유전과학연구소장 김경섭 ▲장기이식연구소장 허규하 ▲재활의학연구소장 김용욱 ▲의학행동과학연구소장 김세주 ▲비뇨의과학연구소장 김장환 ▲마취통증의학연구소장 오영준 ▲난치성갑상선암연구소장 장항석 ▲면역질환연구소장 신전수 ▲내분비연구소장 정웅윤 ▲방사선의과학연구소장 이영한 ▲에이즈연구소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2일 오후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코로나 PCR 검사 수요 폭증으로 인한 검사역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4시간 만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코로나 PCR 검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3일 오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신속 코로나 PCR 검사센터’는 연중무휴로 오전 8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정부가 정한 ‘PCR 우선순위 검사대상자’는 검사비가 무료이다(진료비 등 별도). 명지병원은 신속 진단키트와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치를 도입, 기존 6~12시간이 소요되던 검사시간을 3~4시간으로 대폭 앞당겼으며, 빠른 검사결과 확인에 따른 환자 격리 및 밀접접촉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신속 코로나 PCR 검사센터는 일반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병원 뒤편 공원에 별도로 설치, 접근 동선을 분리하고, 별도의 전용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특히 보건소나 임시검사소 등에서 휴일과 야간, 주말에 검사받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명지병원 검사센터는 오전 중 일시에 몰리는 검사 수요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접수창구 8개와 진료실 2개, 검체 채취실 6개를 배치, 운영한다.
‘우리 아이는 너무 안 먹어서 걱정이에요’, 이와는 상반되게 대다수의 부모들은 아이의 음식 과다섭취에 관대하다. 성장기인 만큼 충분한 영양공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균형적인 식단과 충분한 칼로리 소모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할 때다.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도현 교수는 ”음식이 귀하던 과거와 달리, 영양 과잉과 함께 간편식·인스턴트 위주의 불균형적인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영양체계를 무너트리는 등 소아비만 발병 연령대를 점차 낮추고 있다“며 ”소아비만은 성장속도를 오히려 늦출 뿐만 아니라 지방간, 당뇨, 고혈압 등 장차 성인병의 발병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에는 대표적으로 지방간과 당뇨병이 있다. 지방간은 간 무게 5% 이상의 지방이 체내에 쌓이게 되었을 때를 말한다.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되기 쉽고 지속될 경우 지방간염으로 발전, 간에 손상이 쌓이면서 향후 간섬유화와 간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15년 간 소아청소년 지방간 유병률이 44% 증가한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중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