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22일 지방국립대병원 최초로 해외환자 원격협의진료(이하 원격진료)를 시행했다. 현재 의료법상 우리나라에서 원격진료는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는 허용되지 않고 있으나, 해외환자의 경우는 가능하다. 이번 원격진료 의사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윤남식 교수이며, 환자는 몽골의 30대 부정맥을 앓고 있는 남성이다. 이날 진료는 전남대병원 국제메디컬센터(센터장 서형연 정형외과 교수)에서 화상으로 40분간 진행됐다. 국내에서 해외환자 원격진료는 지금까지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이며, 지방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처음이다.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에서 치료받기를 원했던 해외환자들이 입국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로 이뤄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며, 앞으로 원격진료 해외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원격진료를 통해 전남대병원은 탁월한 의료수준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또 한번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해외환자유치에도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진료는 전남대병원 윤남식 교수와 통역자, 몽골에서는 환자와 현지의사, 통역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남식 교수는 평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최영균)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시설, 장비, 인력 등 필수영역을 충족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중증상병해당환자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모든 지표에서 1등급을 받아 지역응급의료센터로는 전국 126개 기관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운대백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유기적인 협진시스템을 바탕으로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감염환자 및 감염 의심 환자 전용 출입구와 치료 시설을 갖추어 지역의 응급환자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박하영 응급의료센터장은 "해운대백병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위축되지 않고 지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결과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28일(화) 공식 캐릭터 ‘안녕 푸름이’ 이모티콘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종병원의 공식 마스코트 ‘안녕 푸름이(인천세종병원 특수검사센터 박민희 주임 作)’는 9월부터 10월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세종병원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면서도 신뢰와 친근함을 준다’는 호평을 받았다. 캐릭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제작하였으며, 세종병원 고유의 특성인 블루 컬러와 세종(SEJONG)의 S자를 딴 앞머리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다양한 표정을 담은 16종으로 구성되었다. 이모티콘 무료 배포는 28일(화) 14시, 인천세종병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기존 친구와 신규 친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천세종병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만 하면 ‘안녕 푸름이’ 이모티콘 16종을 즉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선착순 지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30일까지다.
삼일제약이 웰니스 브랜드 ‘일일하우’를 론칭하고 비건 프로틴밀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화) 밝혔다. 일일하우는 ‘건강한 하루하루(日日)를 위한 검증된 노하우(Know-how)를 찾아 누구나 옳은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100% 비건 인증을 받은 다양한 비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일하우의 주요 제품으로는 비건 프로틴 음료 ‘일일하우 프로틴밀’과 비건 귀리음료 ‘일일하우 오트리치’ 2종이 출시됐다. 일일하우는 대표 제품인 음료 2종 외에도 ‘비건 파이토 콜라겐 부스터 석류’, ‘비건 히알루론산 코코넛’, ‘비건 히알루론산 알로에’ 등 비건 스틱젤리 3종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는 "일일하우만의 노하우로 완성된 일일하우 프로틴밀과 일일하우 오트리치는 100% 비건 음료이자 인공 첨가물 없이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은 물론 다양한 영양소를 꽉 채워 설계한 식품”이라며 “일일하우는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통해 매일매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누구에게나 옳은 건강을 선사하는 진정성 있는 웰니스 브랜드로서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경기도 1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또, 2021년 응급의료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평가했으며,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시설, 장비, 인력 등 종합 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 책임진료’를 평가하는 ▲중증 상병 해당 환자 분담률, ▲중증 상병 해당 환자 구성비, ▲최종 치료 제공률, ▲전입 중증 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지표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가산점을 포함한 최종 점수에서 경기도 1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김기운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1천 명을 넘어서고, 지역사회 감염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의 최전방 역할을 하는 만큼 모든 의료진이 사명감을 가지고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장기간 코로나19 위기 대응으로 직원들의 업무가 과중한 가운데, 우수한 평가 결과와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까지 받게
뇌졸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침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평가자료에 따르면, 기상시간인 오전 5시~ 9시경 발견 사례가 46.1%를 차지하여 다른 시간대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오전 5시~9시경에 발견한 환자 3,608명 중 24시간 이내 정상 상태를 확인한 환자는 3,199명으로 그 중 2,252명(70.4%)은 잠들기 전 저녁 7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정상 상태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권용욱 평가위원은 “새벽 2~3시 쯤 깊은 수면에 빠져 있을 떄 혈압의 변화로 혈액 흐름의 양상이 달라진다. 이 때 이미 생성된 혈전이 혈관을 막아 수면 중 뇌졸중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뇌졸중은 의심 증상 발생 시 골든타임(발생 3시간) 안에 의료기관에 도착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골든타임에 대해 알고 있으나, 아침에 의식이 없는 환자를 발견하고 3시간 넘어 도착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아침에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병원에 갈 준비를 하는 등 안타깝게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기상 시간에 발견한 환자 중 다수가 잠들기 전에는 증상이 없었다고 보고하고
한미약품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대를 지키며 관객들과 호흡을 같이해 온 연극인들을 격려하고 지원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린 ‘제59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의 후원 회사로 참석해 연극 무대 현장에서 예술혼을 지킨 연극인들을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 한미약품은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의 단체부문을 추가 제정하고, 연극인 15명과 3개 극단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단체부문은 창작극회, 극단 시민극장, 극단 집현 등 3곳이 수상했고, 개인부문은 ▲남상진(강원) ▲이금철(경남) ▲김영심(경북) ▲심성일(광주) ▲안희철(대구) ▲김용우(대전) ▲박현형(부산) ▲김정숙(서울) ▲이청언(울산) ▲방용원(인천) ▲이근배(전남) ▲전춘근(전북) ▲이상용(제주) ▲이승원(충남) ▲천은영(충북) 등 15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연극인축제는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오태근) 주최로 매년 연말 연극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진행돼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최소 인원들만 참가했다. 한국연극협회 오태근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서울병원 ‘모바일웹’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모바일웹은 2021년 기준 연간 방문자수 690만명으로, 해마다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병원 온라인 채널 중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채널로 꼽힌다. 새 모바일웹은 이용자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객들이 만나는 모바일웹의 첫 화면을 △나의 진료정보 △진료예약 △고객편의 등 메뉴를 3개로 최소화하고, 화면 구성도 단순화하여 누구나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에 따르면, 모바일웹 이용자는 ‘나의 진료정보’를 통해 검사결과, 약처방이력 등 자신의 진료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기존 표시되지 않았던 비예약검사를 포함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본인 진료 일정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진료예약’ 화면에서는 진료과나 의료진 이름으로 예약하던 기존 방법에 더해 증상, 본인의 과거 진료이력을 토대로 예약도 가능해졌다. 또 ‘고객편의’ 화면에서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제증명 발급 등의 행정 업무 등을 다빈도 순으로 정리하였고, 앞으로 의무기록사본발급, 실손보험청구 등
ANCA(앙카) 혈관염 환자가 대사증후군을 동반하면 말기신부전 발생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사진 좌)·박필규 전임의 연구팀과 한림대 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허지혜 교수(사진 우) 연구팀은 ANCA 혈관염 환자가 대사증후군 동반 시 대사증후군 심각도에 따라 말기신부전 발생 확률이 최대 60% 차이 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 호에 게재됐다. ANCA 혈관염은 모세혈관 등 작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희귀 자가면역 질환이다. 염증이 주요 장기에 퍼져,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등을 유발한다. 건강한 사람에 비해 ANCA 혈관염 환자에서 대사증후군이 높은 확률로 발생한다. ANCA 혈관염 환자가 복부비만·고콜레스테롤·고혈압 등의 증세를 보인다면 대사증후군 검사가 필요하다. 연구팀이 세브란스병원에서 ANCA 혈관염을 진단받은 환자 중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36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발생을 연구한 결과 약 28%인 10명에서 말기신부전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이어 대사증후군 심각도 점수(Metabolic Syndrome Severi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투여 시 관절 부위 마찰과 통증을 완화 시켜주는 관절강 주사 신제품 ‘아티풀’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티풀은 연어의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Polynucleotide, PN)를 주성분으로 하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다.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 내에 주입하면 연골의 결손 부위에 높은 점도와 탄성을 가진 완충제 역할을 함으로써 관절의 마찰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또한 방사선학적으로 중등도 이하(Kellgren-Lawrence grade I, II, III)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라면 6개월 내 최대 5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해 환자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