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 계열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2021 상해 영유아용품 박람회(CBME, Children Baby Maternity Expo)에 참가해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와 제품, 관련 기술 등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CBME는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유아 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14일부터 16일까지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이번 행사에 현지 인력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열고, ‘아이비엘(IBL) 시리즈’, ‘락앤톡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IBL 시리즈(약국 등 오프라인 유통용)와 락앤톡 시리즈(온라인 유통용)는 원료 및 성분, 기능성, 사용층 등에 따라 △키즈 유산균 △어덜트 유산균 △실버 유산균 △홍삼 유산균 △콜라겐 유산균 △다이어트 유산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제품들은 4중 코팅 프로바이오틱스 가공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을 거친 유익균 원료가 포함된 것이
녹색병원이 희망연대노조와 지난 12일 발전기금 지원 약정협약을 체결했다. 희망연대노조는 산하지부별로 향후 3년간 녹색병원에 기부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녹색병원과 희망연대노조는 이날 의료취약노동자건강지원사업(건강한 동행) 업무협약 또한 함께 진행했다. 희망연대노조는 같은 지역의 노동자들이 단일 조직으로 모여 힘을 키우고 노동자 권리를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동조합이다. 지역에서 노동자간의 연대를 강화하여 임금·단체협약을 통해 노동조건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권리와 생활·문화적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 약정과 업무협약은 희망연대노조의 설립취지에 따라 차별 없는 의료를 위해 노력해온 녹색병원과 연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임상혁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가장 많이 하는 노조,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싸우고 연대하는 노조, 사회연대기금을 꾸준히 조성해 지역사회 약자와 연대하는 노조인 희망연대노조에서 이렇게 발전기금을 약정해 주신 것에 무척 감사드린다”며 “금액을 떠나 조직단위에서 월 단위 기부약정을 해 주신 것, 그리고 조합원 개개인이 기부약정을 해 주신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피에이치씨(057880 / 대표이사 최인환)가 약 143억원 규모의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된 공급계약은 말레이시아에 공급될 예정으로 공급기간은 2022년 7월말까지이다. 피에이치씨의 항원진단키트는 국내에는 비인두제품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유럽, 오스트리아,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타액 겸용으로 현지 허가를 득하였다. 항원진단키트는 말레이시아 최초로 타액항원진단키트 가정용 홈키트로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허가 완료와 동시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지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항원진단키트의 민감도는 PCR 검사에 준하는 90.6%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액을 이용한 측정방식으로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APP을 이용한 판독 및 전송이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1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경제, 사회 활동의 봉쇄를 실시했다. 그러나 델타변이로 확산으로 인하여 최근 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고 백진접종을 완료한 백신 접종센터 자원봉사자 및 직원들이 집단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유관기관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한국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화종) 등 3곳이 동시에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각 분야 인재 충원을 통해 백신 개발 등 코로나 19 극복에 기여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이들 3곳은 정책연구, 사업 기획, 인공지능 연구개발 등 모두 9개 부문에 걸쳐 인재를 모집한다. 먼저 협회는 정책연구, 조사·광고 심의 부문, 경영기획 업무 지원 등 3개 부문에서 인력을 충원한다. 먼저 정책연구는 ▲제약바이오산업 정책 과제 발굴 ▲연구계획 수립 및 지원을, 조사·광고 심의는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조사 기획 및 운영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사업 현황 조사 ▲ 의약품 광고심의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영기획 업무 지원은 ▲인사, 총무, 재무 등 업무 지원 ▲ 회원 DB구축 등 서비스 개선 및 회무 지원을 담당한다. 비즈니스 영어가능자, 컴퓨터 활용 능통자, 제약바이오기업 근무 경력자(학술, 개발, 마케팅 등)를 우대한다. 지원서는 7월 23일까지, pd@kpbma.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은 PL(프로젝트 리더)과 P
아주대병원 신장이식팀(이식혈관외과 오창권·이수형·방준배, 신장내과 김흥수·신규태, 비뇨의학과 김세중·김선일 교수)이 지난 7월 6일 50대 남성에게 뇌사자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경기도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신장이식팀은 1995년 6월 첫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한 후 2013년에 500례를 달성, 이후 8년 만에 500례를 추가로 시행했다. 최근 8년 동안 연간 평균 64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한 셈이다. 아주대병원 신장이식 환자의 1년, 5년, 10년 생존율은 각각 99%, 95%, 88%이며 이식 신장 생존율은 1년, 5년, 10년 각각 99%, 93%, 82%다. 신장이식 수술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이식 신장은 1995년 뇌사자 신장을 이식한 김 모 환자(58세)로, 26년 동안 투석이나 재수술 없이 신장 기능을 잘 유지하고 있다. 뇌사자이식은 생체이식보다 이식 환자 생존율과 이식 신장 생존율이 낮은데, 아주대병원은 전체 신장이식 수술의 절반 이상(50.4%)이 뇌사자 이식이면서도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이 2019년 발표한 전국 이식의료기관 생존율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해 신장이식팀의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아주대병원은
JW그룹이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JW홀딩스는 지난달 21일부터 나흘간 두바이(Dubai)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1 전시회’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다국적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헬스케어기업들과 제품 상담과 제휴협의 미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랍헬스’는 올해 46회째를 맞는 세계 2대 의료기기 박람회로 중동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다. 2021 박람회에는 주최측 추산 64개국 3,500여 업체가 참여, 2만 명 이상이 참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에는 57개사가 참가했다. JW홀딩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JW바이오사이언스의 △보육기(JW-i3000), △워머(JW-W2000), △황달치료기(JW-PU1000, JW-PU2000), △검진대(JW-G2000) 등 최신 의료기기를 비롯해 JW그룹사들의 제품들을 함께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마련된 특별 부스 ‘COVID관’에는 JW바이오사이언스가 론칭을 앞둔 POCT장비를 출품하여 방문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방문한 JW 부스에서는 지난해 아랍헬스 전시회에서 접촉한 시리아의 기업과 대면미팅을 통해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에서 이명옥(46세)〮김소연(43세)씨 부부가 여섯째 딸 ‘은동이’를 출산했다. 이씨 부부는 2005년 첫째 딸을 시작으로 3남 3녀의 아이를 모두 분당 차여성병원에서 출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김소연(43세) 산모는 “4 남매 중 2째로 자라면서 많은 형제들 속에 행복한 기억이 많아 결혼 전 넷째까지 출산하기로 계획했다”며 “여섯째 임신 소식에는 당황했지만 백민정 교수님이 가족처럼 축하해주고, 불안한 마음을 다독여 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셔서 막내 은동이를 건강하게 품에 안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분당 차여성병원 이상혁 원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요즘 은동이 가족처럼 다둥이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산모님과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분당 차여성병원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수호천사기금으로 출산비 전액을 지원했다. 또 고급 한우세트와 분당차한방병원의 산후보양한약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코로나19(COVID-19) 감염은 기저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천식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코로나 증세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 같은 인식이 사실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호흡기내과 박혜정 교수팀이 천식 유무 및 중증도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천식 유무, 중증도 및 천식 약제 사용이 코로나 환자의 예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천식은 기침, 천명(쌕쌕거림),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를 투여해 치료한다. 하지만 천식 환자들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따른 호흡기 감염위험으로 흡입제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세계천식기구(Global Initiative for Asthma)는 코로나19 기간에도 기존에 사용 중인 천식 약물(특히 ICS 및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을 권장한다. 천식 약물 중단시 잠재적으로 위험한 천식 증상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 권고를 뒷받침하는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AF 인베스트먼트 양관운 대표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65캠페인과 관련하여 6억 5천만 원의 의학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7월 14일 오후 4시 30분에 고려대학교 본관 4층 프레지던트챔버에서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가졌다. 양관운 대표는 AF 인베스트먼트를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지원과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실천해왔다. 정진택 총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침체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뜻을 전달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전달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저를 포함한 모든 고려대학교와 의료원 구성원들이 깊은 감동과 마음의 울림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팬데믹 극복을 위해 시작한 65 캠페인에 대한 대표님의 관심과 기부를 통한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건네주신 귀중한 정성을 통해 고려대의료원이 넥스트노멀(next-normal)을 주도하는 의료 R&D의 산실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복장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ST,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은 복장에 대한 특별한 규정없이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맞게 업무 효율을 높이는 자율복장으로 근무하면 된다. 자율복장제는 TPO에 맞는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통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효율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7년 10월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캐주얼데이’를 처음 도입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캐주얼데이로 지정해오다 2020년부터 매주 금요일로 확대 운영했다. 이번 자율복장제로 임직원들은 요일 상관없이 개인 업무 특성에 맞는 복장으로 출근할 수 있게 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불필요한 규정과 절차를 없애자는 취지로 이번 자율복장제를 시행하게 됐다”며, “격식을 벗고 혁신을 입자라는 슬로건으로 직원들 스스로 복장을 자율적으로 선택함으로써 업무효율성은 올리고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는 기업문화가 구축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