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준환)은 19일 청주시사랑나눔봉사단(회장 전순경)으로부터 생닭 120마리를 후원받아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지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기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 직접 조리하여 삼계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사랑나눔봉사단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사회복지시설에 봉사가 끊긴 상황에도 쉼 없는 봉사활동과 후원활동으로 복지관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되고 있다. 김준환 관장은“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해주신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협하는 코로나19와 폭염을 거뜬히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사회 봉사단체 및 기관들과 협력하여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사고로 인한 뇌출혈로 치료 중이던 외국인 환자를 퇴원 2시간여 만에 구급비행기에 실어 본국으로 전원시키는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5월 대학 캠퍼스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중증 외상성 뇌출혈로 여천의 한 병원을 거쳐 전남대병원 응급실에 실려 온 중국인 유학생을 응급수술 후 외상중환자실서 치료하다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화산병원으로 이송시켰다. 비록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않았지만 사고 당시보다는 호전되어 생명유지의 위험성을 넘기고 자발 호흡이 가능한 상태에서 환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전원하게 됐다. 환자는 지난 10일 퇴원 수속을 모두 마치고 오후 10시30분 병원을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했으며, 2시간여 후인 11일 0시40분 공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하늘 구급차’ 에어 엠뷸런스(Air Ambulance)에 바로 탑승해 안전하게 귀국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5년 국제디자인총회 워크숍에서 강의 중 쓰러져 사지마비 된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교수를 치료 후 미국까지 이송한데 이어 두 번째로 외국인 환자 긴급 이송을 성공적으로 마쳐 국제적으로 우수한 응급의료 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
재택근무로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L씨(30대)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지라, 평소에 목과 어깨 쪽 통증이 조금 있었지만, 대부분 차차 나아져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두통은 계속 지속되고,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나타나서 심각성을 깨달은 L씨는 병원을 찾게 되었다. 에스엘서울병원에서 진단 결과 L씨의 원인 모를 두통의 원인은 목디스크 때문이었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집중하다 보면 목을 앞으로 쭉 뺀 자세로 일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 같은 자세는 목 디스크를 유발하기 쉽다. 목 디스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경성 추간판 탈출증과 연성 추간판 탈출증이 그것이다. 연성 추간판 탈출증은 뼈와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 조직인 추간판의 외피가 터지거나 부풀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스크라고 부르는 질환이 이것이다. 경성 추간판 탈출증은 다른 의학 용어로는 경추 척추증에 의한 척수증 또는 신경근증이라고 하는데, 경추 사이의 관절염이 부딪히는 부분의 뼈를 자라게 하여 골극을 만들고, 골극이 신경을 압박하여 증상을 만드는 질환이다. 목 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는 목을 뒤로 젖힐 때 심해지는 목 통증, 두통을 동반한 어지럼증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 (NuSepin®)’의 유럽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샤페론은 이 날 임상 2상 결과 발표 소식과 함께 “누세핀이 코로나19 환자의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을 개선시키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킴과 동시에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백신 접종속도가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며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집단 면역을 형성할 정도로 백신이 보급된 나라들 조차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사례가 증가 추세에 있어 항바이러스제와 더불어 항염증치료제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샤페론은 지난 10여년간 염증 복합체를 표적으로 한 누세핀을 앞세워 패혈증 치료제를 개발해왔다. ‘준비된 우연’이었을까. 코로나19 폐렴 환자도 폐에서 염증 복합체가 과도하게 활성화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2020년 9월부터 루마니아 소재 5개 병원에서 코로나19 폐렴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누세핀 주사제 투여군과 위약군 간의 이중 맹검 비교 시험으로 임상 2상 시험이 진행됐다. 샤페론에 따르면 누세핀의 임상 2상 시험 결과 투여 용량에 비례한
일동홀딩스 계열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2021 상해 영유아용품 박람회(CBME, Children Baby Maternity Expo)에 참가해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와 제품, 관련 기술 등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CBME는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유아 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14일부터 16일까지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이번 행사에 현지 인력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열고, ‘아이비엘(IBL) 시리즈’, ‘락앤톡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IBL 시리즈(약국 등 오프라인 유통용)와 락앤톡 시리즈(온라인 유통용)는 원료 및 성분, 기능성, 사용층 등에 따라 △키즈 유산균 △어덜트 유산균 △실버 유산균 △홍삼 유산균 △콜라겐 유산균 △다이어트 유산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제품들은 4중 코팅 프로바이오틱스 가공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을 거친 유익균 원료가 포함된 것이
녹색병원이 희망연대노조와 지난 12일 발전기금 지원 약정협약을 체결했다. 희망연대노조는 산하지부별로 향후 3년간 녹색병원에 기부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녹색병원과 희망연대노조는 이날 의료취약노동자건강지원사업(건강한 동행) 업무협약 또한 함께 진행했다. 희망연대노조는 같은 지역의 노동자들이 단일 조직으로 모여 힘을 키우고 노동자 권리를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동조합이다. 지역에서 노동자간의 연대를 강화하여 임금·단체협약을 통해 노동조건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권리와 생활·문화적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 약정과 업무협약은 희망연대노조의 설립취지에 따라 차별 없는 의료를 위해 노력해온 녹색병원과 연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임상혁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가장 많이 하는 노조,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싸우고 연대하는 노조, 사회연대기금을 꾸준히 조성해 지역사회 약자와 연대하는 노조인 희망연대노조에서 이렇게 발전기금을 약정해 주신 것에 무척 감사드린다”며 “금액을 떠나 조직단위에서 월 단위 기부약정을 해 주신 것, 그리고 조합원 개개인이 기부약정을 해 주신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피에이치씨(057880 / 대표이사 최인환)가 약 143억원 규모의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된 공급계약은 말레이시아에 공급될 예정으로 공급기간은 2022년 7월말까지이다. 피에이치씨의 항원진단키트는 국내에는 비인두제품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유럽, 오스트리아,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타액 겸용으로 현지 허가를 득하였다. 항원진단키트는 말레이시아 최초로 타액항원진단키트 가정용 홈키트로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허가 완료와 동시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지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항원진단키트의 민감도는 PCR 검사에 준하는 90.6%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액을 이용한 측정방식으로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APP을 이용한 판독 및 전송이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1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경제, 사회 활동의 봉쇄를 실시했다. 그러나 델타변이로 확산으로 인하여 최근 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고 백진접종을 완료한 백신 접종센터 자원봉사자 및 직원들이 집단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유관기관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한국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화종) 등 3곳이 동시에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각 분야 인재 충원을 통해 백신 개발 등 코로나 19 극복에 기여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이들 3곳은 정책연구, 사업 기획, 인공지능 연구개발 등 모두 9개 부문에 걸쳐 인재를 모집한다. 먼저 협회는 정책연구, 조사·광고 심의 부문, 경영기획 업무 지원 등 3개 부문에서 인력을 충원한다. 먼저 정책연구는 ▲제약바이오산업 정책 과제 발굴 ▲연구계획 수립 및 지원을, 조사·광고 심의는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조사 기획 및 운영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사업 현황 조사 ▲ 의약품 광고심의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영기획 업무 지원은 ▲인사, 총무, 재무 등 업무 지원 ▲ 회원 DB구축 등 서비스 개선 및 회무 지원을 담당한다. 비즈니스 영어가능자, 컴퓨터 활용 능통자, 제약바이오기업 근무 경력자(학술, 개발, 마케팅 등)를 우대한다. 지원서는 7월 23일까지, pd@kpbma.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은 PL(프로젝트 리더)과 P
아주대병원 신장이식팀(이식혈관외과 오창권·이수형·방준배, 신장내과 김흥수·신규태, 비뇨의학과 김세중·김선일 교수)이 지난 7월 6일 50대 남성에게 뇌사자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경기도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신장이식팀은 1995년 6월 첫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한 후 2013년에 500례를 달성, 이후 8년 만에 500례를 추가로 시행했다. 최근 8년 동안 연간 평균 64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한 셈이다. 아주대병원 신장이식 환자의 1년, 5년, 10년 생존율은 각각 99%, 95%, 88%이며 이식 신장 생존율은 1년, 5년, 10년 각각 99%, 93%, 82%다. 신장이식 수술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이식 신장은 1995년 뇌사자 신장을 이식한 김 모 환자(58세)로, 26년 동안 투석이나 재수술 없이 신장 기능을 잘 유지하고 있다. 뇌사자이식은 생체이식보다 이식 환자 생존율과 이식 신장 생존율이 낮은데, 아주대병원은 전체 신장이식 수술의 절반 이상(50.4%)이 뇌사자 이식이면서도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이 2019년 발표한 전국 이식의료기관 생존율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해 신장이식팀의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아주대병원은
JW그룹이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JW홀딩스는 지난달 21일부터 나흘간 두바이(Dubai)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1 전시회’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다국적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헬스케어기업들과 제품 상담과 제휴협의 미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랍헬스’는 올해 46회째를 맞는 세계 2대 의료기기 박람회로 중동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다. 2021 박람회에는 주최측 추산 64개국 3,500여 업체가 참여, 2만 명 이상이 참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에는 57개사가 참가했다. JW홀딩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JW바이오사이언스의 △보육기(JW-i3000), △워머(JW-W2000), △황달치료기(JW-PU1000, JW-PU2000), △검진대(JW-G2000) 등 최신 의료기기를 비롯해 JW그룹사들의 제품들을 함께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마련된 특별 부스 ‘COVID관’에는 JW바이오사이언스가 론칭을 앞둔 POCT장비를 출품하여 방문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방문한 JW 부스에서는 지난해 아랍헬스 전시회에서 접촉한 시리아의 기업과 대면미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