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센터장 신응진)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의 효과적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는 2021년 1월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운영하는 전국 17번째·경기도 3번째 통합형 해바라기센터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폭력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피해 상담, 의료, 수사, 심리 지원 등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032-651-1375) 접수하면 피해 지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바람(HOPE)의료복지회는 15일 호스피스병동 환자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호스피스 희망 물품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이날 기부한 물품은 메모리폼 매트리스 5개와 이동식 TV 2대, 아동 도서전집 등이다. 전달식에는 바람의료복지회 임영창 회장(화순만나교회 목사)과 지승규 부회장(전남제일요양병원장), 최찬 고문(화순전남대병원 병리과 교수), 정철진 총무 등이,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신명근 병원장과 김영민 사무국장, 봉영숙 간호부장, 백희조 소아청소년과장, 심현정 권역호스피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침의 과학적 접근의 이해’를 출간했다. 2018년 출판된 ‘An Introduction to Western Medical Acupuncture’의 번역본으로, ▲통증과 신경계에 대한 침의 원리 ▲침의 과학적 작용 기전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임상 근거 ▲침 시술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치료 매뉴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서는 침의 과학적 기전에 대한 최신 이론을 가장 체계적으로 잘 정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침의 수기법, 자침 시간, 다양한 침법, 근막유발점 활용과 같은 효과적인 자침 방법 등을 과학적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혈과 근막유발점, 신경 분포, 근육 등을 정리한 전신 컬러 도표를 함께 게재해 침 치료를 임상에서 활용하는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훈 교수는 “침의 과학적 기전을 이해하면 그동안 전통경락학설 위주로 설명되었던 △침이 혈액 순환을 좋게 하는 이유 △아프지 않은 부위에 침 치료를 해도 통증이 호전되는 이유 △침이 내과질환에 효과적인 이유 △침이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근막유발점에 대한 이해와 치료 방법 △침이 국소적으로 어떤 신경과 근육을 자극하는지 등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장례식장이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7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리모델링은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유족과 조문객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존 장례식장 구조를 유지하되 공간의 효율적 활용으로 내원객의 불편 해소 및 노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장례식장 전체의 도배·도색과 함께 각 시설의 노후 비품을 최신화했으며, 기존 좌식 접객실을 입식화하고 내부 조명과 마감재, 냉난방기 등도 전격 교체해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정승용 원장은 “기존의 노후화된 장례식장을 단장해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환경을 개선하게 됐다.”며 “공간뿐만이 아닌 고객응대 서비스도 한층 강화해 신(新) 장례문화 조성과 함께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개인 유전자 분석 검사(이하 DTC 유전자 검사) 실증 연구(이하 헬시송도 프로젝트)’에 한 달 만에 500여 명의 신청자가 모였다.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은 오는 9월 15일까지 인천 송도 생활권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 헬시송도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마크로젠은 지난 6월 14일 인천 송도에서 국내 최초 DTC 유전자 검사 실증 특례 연구인 헬시송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DTC 유전자 검사는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민간기업에 직접 의뢰하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다. 마크로젠은 규제 샌드박스 를 통해 국내 최초로 제2형 당뇨병, 암, 고혈압 등 남성 13개, 여성 12개 주요 질환에 대한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성인 남녀 중 인천 송도에 거주하거나 송도 소재 직장, 학교에 다니는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스스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이 체외 진단 의료기 전문 기업인 ‘(주)래피젠’(박재구 대표)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래피젠의 ‘BIOCREDIT COVID-19 항원 자가검사키트’는 13일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자가 검사 키트로 콧구멍 안쪽 표면을 문질러 채취한 검체인 ‘비강도말물’에 대한 임상적 성능이 국내 식약처 허가 요건에 맞게 검증된 제품이다. 임상적 성능평가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이제훈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책임연구로 실시하였다. 기존 유전자 검사(PCR) 방식과 비교하여 진행하였으며 양성 환자를 검출하는 민감도는 93.15% (식약처 기준 90% 이상), 음성 환자를 검출하는 특이도는 100%의 결과를 보였다. BIOCREDIT COVID-19 항원 자가검사키트는 래피젠의 독보적 기술인2세대 블랙골드파티클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항원을 검출하는 방식으로 30분 이내 검사가 완료되며, 최근 대유행 중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해 기존의 알파, 베타, 감마 바이러스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 대표이사 이영태)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중화항체신속진단키트’ 제품에 대해 지난주 유럽 CE 인증 및 14일 식약처 수출허가를 취득하고,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 및 일본과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코로나19 중화항체신속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진단 제품이다. 백신 접종 후 접종자의 혈액(전혈, 혈청, 혈장 등)을 검사해 진단할 수 있으며, 15분 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해당 키트 제품에 대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통해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검사의 정확도가 민감도 93.94%, 특이도 96.67%로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임상 결과 확인됐다. 특히 이 제품은 ▲예방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생성 여부의 확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환자 치료 후 완치 여부 판단 ▲중화항체 역가 검사를 통한 재감염 가능성 진단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더욱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에어컨 사용량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여름철 성수기에 AS를 요청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LG전자 냉난방기 및 공조시스템의 서비스와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하이엠솔루텍은 LG전자 시스템에어컨을 사용 중인 고객에게 빠른 대응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전년대비 40% 확대했다. 이는 특히 여름 성수기에 집중되는 시스템에어컨 서비스품질 상승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엠솔루텍 관계자는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고객의 요청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문 인력 투자를 확대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시스템에어컨 및 칠러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신속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천해 ‘사후관리 서비스에 강한 LG시스템 에어컨’이라는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하이엠솔루텍은 LG전자 기술교류 및 정기교육을 통해 국내 최상의 시스템에어컨 전문 엔지니어를 대거 보유하고 있으며, 1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고객에게 신속 정확한 서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윤경식) 중앙실험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기초연구 지원사업에 3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통신부와 연구관리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에서 진행하는 이 사업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창의적 연구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과제는 ▲금나노-항산화제(fisetin) 복합체 기반 자궁근종 표적치료 효과 및 미세환경 작용기전 연구(이진우 박사), ▲AEG-1과의 상관관계 규명을 통한 새로운 신경교종 억제 유전자 NAP1L2 연구(최민지 박사), ▲허혈/재관류 손상에서 혈관내피세포 내 자가포식 조절기전의 이해와 치료적 접근연구(최재선 박사)이다. 총 수행기간은 3년이며 연구비는 각 1억5천만원으로 총 4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중앙실험실 이진우 박사는 “대다수 병원은 HT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와 C&D(연계개발)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 여건은 충분하나 임상진료 분야에 절대적으로 치중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경희의과학연구원 중앙실험실에서는 중개연구 HUB역할을 통해 연구직들이 임상의사의 연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건강사회 구현을 위한 노숙인 의료봉사를 지난 2일 호남동성당에서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대병원과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길거리 노숙인들의 건강과 의료안전망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한 것이다. 또한 지난 4월 1차 의료봉사에 이어 거리노숙인에 대한 두 번째 의료봉사이다. 이번 봉사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소화기내과·호흡기내과·감염내과·순환기내과·재활의학과·피부과 6개 진료과 의사 8명 등 총 19명의 의료봉사단을 구성했다. 봉사단은 금남로 일대에서 노숙하는 거리노숙인 22명을 진료했으며, 반팔티셔츠·치약칫솔세트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재활운동, 금연, 중독관리, 영양, 심뇌혈관질환 관리 등에 대한 상담 및 교육도 시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광주금연지원센터, 광주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