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은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크레도스 클럽에서 신입 사원들의 조기 정착 프로그램 ‘동아멘토링’의 수료식 및 결연식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료식 및 결연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동아멘토링 15기 최우수/우수 멘토링 커플 8명, 16기 멘토링 커플 2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5기 참가자들의 활동 영상을 통한 멘토링 역할 및 우수 사례 공유, 15기 최우수 및 우수 커플에 대한 시상 및 소감 발표, 16기 멘토-멘티의 선서식과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동아멘토링은 멘티(신입사원)와 멘토(선배)가 6개월간 짝을 이뤄 바람직한 회사 생활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봉사활동, 스포츠 활동 및 문화예술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수립하여 실시한다. 또한 동아쏘시오그룹은 협동심과 소속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동아멘토링 매 기수마다 멘토와 멘티들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워크샵을 지원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0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그룹 신입 사원들의 사내 인적 네트워크 구성과 안정적인 정착 및 조직문화 적응을 위해 동아멘토링을 실시해 오고 있다. 15기 최우수 멘토링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박철규 교수(호흡기내과)가 지난 23~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동 논문으로 지난 9~10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논문 제목은 'ALK 재배열 비소세포폐암 진단을 위한 혈장과 혈소판 이용 액체생검의 타당성 연구’(Feasibility of Liquid Biopsy Using Plasma and Platelets for Detection of ALK Rearrangements in Non-Small Cell Lung Cancer)'다. 현재까지 ALK 유전자 이상을 가진 비소세포폐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폐조직검사와 형광동소보합법 (Fluoresecnce in situ hybridization, FISH) 검사가 필수적인데, 폐의 장기 특성상 합병증 발생이 많아 조직검사 자체가 어렵거나 조직양이 적어 유전자 검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박교수는 이 연구에서 보다 접근성이 좋은 혈액을 이용해 RT-PCR기법을 통해 ALK 재배열 유무를 확인하고, 표적치료제 중 하나인 ALK 억제제의 치료효과를 예측하거나 모니터링하는 데 혈장
대한야뇨증협회(회장 김광명 ‧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12월 17일(일) 오후 3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야뇨증과 여성 요실금에 대한 일반적 이해’를 주제로 제10차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 야뇨증 원인 및 치료(서진순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여성 요실금 원인 및 치료(권헌영 맨앤우먼 비뇨기과 원장) 등이 강의된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광명 교수, 서진순 교수, 김대경 교수(을지의대 비뇨기과), 권헌영 원장, 조병수 원장(미래아이앤지 신장병센터 소아청소년과) 등이 참여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 의생명연구원(원장 정용연)의 ‘중앙실험실’(이하 실험실)이 국내 최고수준의 설비를 갖추고 새로이 문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병원과 인접한 전남대 의과대학 의생명융합센터 4층으로 지난 20일 이전한 이 실험실은 환경친화적인 면을 살린데다 세포배양실·미생물배양실·유세포 분석코어·유전자분석코어·이미징 코어 등 첨단 연구시설을 두루 갖췄다. 특히 실험실의 중심부에 코어 랩(Core Lab)을 마련, 연구자들이 공통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실험장비를 비치했다. 특정 연구에만 장비나 공간이 치우치는 것을 막고, 어느 연구단· 연구원이라도 효율적으로 활용토록 했다. 기존의 폐쇄적인 실험실 환경에 개방성을 가미, 타실험실은 물론 외부에 있는 무등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험벤치도 여유있게 확보해 원하는 연구자가 쉽사리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형준 병원장은 “중앙실험실 이전을 계기로 병원과 의대간의 임상과 기초연구는 물론 융합연구가 더욱 촉진돼 국내 의생명 연구를 선도해나가리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정용연 원장은 “연구원들이 국내 최고수준의 환경에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생겨날 생명과학 분야 실험실의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의원/서울 광진갑)은 11월 29일(수)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초청 강연을 개최하고, 우리 정부의 의약품 미래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이사장 이광섭)가 주관한 이날 강연에서 류영진 식약처장은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식약처의 미래 정책방향을 소개한 후, 4차 산업혁명을 맞닥뜨린 제약업계 현주소와 정부의 역할,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를 국민 치료기회 보장 전략 등을 설명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제약·바이오 등 미래형 신산업을 발굴하고, 의료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국민에게 따뜻한 식약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전혜숙 의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현명한 대처가 필요한 이때, 의약품 미래 정책 등 우리 정부가 풀어야할 과제들이 여전히 많다”며, “제약산업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이 포용적 복지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식약처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많은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조찬 강연에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소아당뇨병어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류영진 처장이 11월 29일부터 서울식약청을 시작으로 부산·경인·대구·광주·대전 6개 지방식약청을 각각 방문하여 지방청별 현안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국민 접점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식약청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 건강을 지키는 생활안전 강화’를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식의약 안전관리 준비 현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류영진 처장은 이날 서울식약청 방문에서 “새 정부 국정철학과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식의약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식약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식의약 안전관리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람의 치아 중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어금니가 바로 사랑니다. 보통 17~25세 무렵에 나기 시작하고,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고 해서 사랑니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 지혜가 생기는 시기에 나온다고 해서 ‘지치(智齒, Wisdom Tooth)’로도 부른다. 사랑니는 통증 없이 반듯이 나는 경우도 있지만 구강 공간의 부족으로 비뚤게 나와 불편을 겪는 사람이 많다. ‘사랑니는 무조건 뽑아야 한다’ ‘아프지 않으면 뽑지 않아도 된다’ 등 의견이 분분하다. 사랑니 발치, 인접치아 손상 전 미리 빼야 사랑니는 치열 제일 뒤쪽에 위치한 제3 대구치를 이르는 말이다. 사랑니는 사람마다 나는 개수가 1개부터 4개까지 각각 다르고, 아예 없는 사람도 있다. 사랑니가 바르게 나서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청결함이 잘 유지되면 빼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대부분 사랑니는 부분적으로 나거나 비뚤어진 채로 나서 입 냄새와 통증의 원인이 된다. 특히 상당 수의 사랑니는 감염과 치아의 부정교합, 인접치아의 손상 등을 발생시킨다. 사랑니 바로 앞에 인접한 제2 대구치의 충치와 치아 뿌리(치근) 손상을 일으키고, 종종 악골낭종이라는 물혹을 만들어 턱뼈 손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물혹이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와 남기웅 공중보건의가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암과 연관된 뇌경색의 예후를 평가하는 방법 및 치료법’에 대한 논문 4편을 잇따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암과 연관된 뇌경색의 예후에 대한 바이오마커 발굴과 치료의 효과에 대한 것으로 여러 저명 학술지에 연달아 게재될 만큼 국제적인 관심을 집중시켰다.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환자들에게서 뇌경색이 발병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뇌경색은 크게 암과 무관한 경우와 암이 원인이 된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이번 연구들은 주로 암이 원인이 된 뇌경색에 대한 것으로 뇌경색 후 환자의 회복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는 데서 큰 의의를 갖는다. 김치경 교수는 200여명의 암과 연관된 뇌경색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암이 원인이 된 뇌경색은 이형접합체(D-dimer)가 증가돼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증가는 뇌경색 재발을 유발하며 수개월 후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최근 새롭게 개발된 경구 항혈전제의 치료 효과가 통상적인 주사제와 비슷하다는 사실도 밝혔다. 반대로 정맥 내 혈전용해술 치료의 경우 암으로 인해 발생한 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약사 6명을 추가 배출했다. 29일 전북대병원 약제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14일 실시된 제8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박현규(장기이식약료), 설미진(의약정보), 이지희(노인약료), 임호영(소아약료), 최은정(중환자약료), 황지희(감염약료) 등 6명이 합격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까지 배출된 5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전문약사가 활동하게 됐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한 이번 시험에는 10개 분과 총 189명이 응시해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70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병원약사회는 환자안전과 약물치료 극대화를 위해 약물요법에 관해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약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6월부터 ‘전문약사제도 운영 규정’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실시했으며 올해까지 8회에 걸쳐 총 702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현재 전북대병원 중환자약료 전문약사는 중환자실 전담 약사로서 활동하면서, 중환자 특성에 따른 약물의 용량, 용법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도록 검토하고, 신기능, 간기능 저하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심사평가연구소 설립 10주년을 맞아 12월 1일(금) 서울 엘타워(양재동 소재) 매리골드홀에서 ‘환자 중심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능정보기술 활용전략’을 주제로「심평포럼」을 개최한다. 심사평가연구소는 보건의료 정책의 선도적 연구를 발굴하고 수행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되었으며, 지난 10년 동안 건강보험 제도개선 및 정책지원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약제 경제성평가 기반 마련, 노인 틀니 부분급여 전환, 초음파 검사 급여전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등 국민 보장성 강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 뿐만 아니라, 수가체계 개선방안 모색 등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와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들도 수행해 왔다. 또한 심사평가연구소는 건강보험정책 현안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심평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등록 절차나 비용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심평포럼 개최 당일 오전에는 심사평가연구소 10년의 성과와 미래전략에 대하여 논의하는 등 10주년 기념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오후에는 ‘환자 중심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 및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