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중환자실이 한층 강화된 중환자 집중 치료공간으로 거듭났다.서울대병원은 본관 내과계중환자실(MICU)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운 내과계중환자실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1인 격리병실’이다. 기존에도 격리병실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병상은 개방된 공간에 일정간격을 두고 배치돼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모든 병상은 외부와 차단된 개인 격리병실로 탈바꿈했으며, 환자 상태를 한눈에 보여주는 모니터도 각 병실 앞에 새롭게 설치됐다. 이상민 내과계중환자실장(호흡기내과)은 “면역력이 떨어진 중환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병상을 구획된 격리공간으로 만드는 결단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변화는 전담교수 근무다. 중환자실에 상주하는 전담교수가 재원환자 전체를 맡아보며(폐쇄형 시스템), 입퇴실 여부도 실시간으로 결정한다.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일반병동 환자에 대해서도 신속대응팀과 유기적으로 협력, 선제 대응을 한다. 이상민 실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중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무엇보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감염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환자 중심의 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
관절염 중 류마티스 관절염은 온 몸의 관절에 만성적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변형으로 이어지고 폐나 혈관에도 염증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이유다. 실제 발병 6개월 이내 치료를 시작하면, 사망률과 장애발생률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 하지만 약 복용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으로 많은 환자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병 6개월 이내 조기치료 – 사망률, 장애발생률 줄여 지난 8월 미국류마티스학회지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20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가 발표돼 학계에 주목을 받았다. 미국 버지니아주 노폭(Norfolk)지역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60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증상이 시작된 지 6개월 이내에 항류마티스제제나 스테로이드제로 치료를 시작한 조기치료 환자와 2)이후에 치료를 시작한 환자, 3)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를 20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확연한 사망률 감소를 보였고, 조기치료 환자가 늦게 치료를 시작한 환자보다 더 나은 삶의 질(장애평가 지수)을 나타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측정, 임신 진단 등을 위하여 사용하는 자가 검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자가 검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심사 절차와 방법 등을 안내하여 제조‧수입업체들이 허가‧심사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자가 검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정의 ▲사용시 주의사항 등 허가 신청서 기재 항목 및 작성 방법 ▲기술문서 심사를 위한 제출자료 ▲성능시험 제출자료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해 자가 검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품 개발과 성능 향상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내달 11일(수) 오전 10시부터 병원 15층 마리아홀에서 ‘2017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모성의 상징인 유방건강에 대한 인식향상을 위해 매년 10월에 전세계적으로 펼쳐지는 캠페인이다. 이날 건강강좌는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오세정 교수의 개회사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방암의 진단과 위험인자(유방갑상선센터 박상욱 교수) ▲유방암 환자에서 유방 재건수술(성형외과 나은영 교수) ▲유방암 환자의 비만과 골다공증(내분비내과 모은영 교수) ▲유방암 수술 후 보조요법(유방갑상선센터 오세정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좌는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유방암은 자가검진을 통해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암이기도 하다. 자가검진은 생리가 끝나고 3~7일 뒤 가슴이 가장 부드러울 때 하는 것이 좋다. ▲한쪽 가슴이 평소보다 커졌거나 늘어졌는지 ▲가슴 피부가 귤껍질 같은지 ▲평소와 다르게 유두가 함몰되어 있거나 분비물이 나오는지 ▲평소와 달리 팔 위쪽이 부어있고 겨드랑이 부위의 림프절이 커져있는지 확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회장 박경찬)는 오는 9월 27일부터 내년 7월까지 ‘피부미용 시술 안전하게 받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다양한 피부미용 시술의 대중화와 더불어 부작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시술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캠페인 기간동안 일반적으로 가장 대중화 되어있는 피부미용 시술인 ‘보툴리눔 톡신’, ‘필러’, ‘레이저’ 영역을 순차적 시리즈로 구성해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의료진에게는 안전한 시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환자에게는 정확한 피부미용 시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인 ‘보툴리눔 톡신 바로알기’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JTBC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했던 다니엘 린데만은 평소 바르고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로, 이번 캠페인에서 국민적인 관심도 및 참여도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니엘 린데만은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 문화를 만드는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보다 올바르고 안전한 시술을 통해 아름다워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습윤드레싱 ‘이지덤 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상처가 자주 생기는 어린이의 효과적인 상처 관리는 물론 어린이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약국에서 ‘이지덤 씬’을 구매한 후 인증샷을 찍어 지정된 해시태그 및 키워드(#이지덤 #흉터없이빨리낫자 #키자니아이지덤)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한 후 이지덤 브랜드 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www.easydermbeauty.co.kr/event_thin)에 게시글 주소(URL)를 등록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총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1차 응모는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2차 응모는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다.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각 차수당 1,000명씩, 총 2,000명에게 어른 1명과 아이 1명이 동반 입장할 수 있는 키자니아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며, 1차 당첨자는 10월 30일, 2차 당첨자는 12월 1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지덤 씬은 상처에 잔여물이 남거나 첨가제로 인한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갑자기 추워지는 환절기가 되면서 건선환자가 늘어난다. 전 세계적으로 건선 유병률은 0.1~3%이며 우리나라 유병률은 1% 내외일 것으로 추정된다. 남녀간 유병률의 차이는 없으며, 20대에 처음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이어서 10대, 30대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 환자의 25% 정도가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 부모가 모두 건선인 경우 자녀가 건선에 걸릴 확률이 41%, 부모 중 한 명만 건선인 경우 자녀가 건선에 걸릴 확률은 14%로 알려져있다. 건선은 피부가 두꺼워지고 붉은 발진과 하얀 각질이 뿐 아니라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오래될 경우 고름이 발생하는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최근에는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계 질환과의 관련성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단순한 피부질환이라기 보다 전신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어 초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로 무릎, 팔꿈치, 엉덩이, 두피 등에 생기며 건선환자의 30~50%는 손·발톱의 변화를 보이며 움푹 들어가는 손발톱함몰이 가장 많이 생긴다. 발톱보다는 손톱에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 건선의 유발요인은 피부외상, 감염, 기후, 피부건조, 내분비이상, 정신적 스트레스, 약물, 술과 담배 등 여러 요인이 있다. 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프리세덱스 프리믹스주(성분명: 덱스메데토미딘염산염)’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23일 ‘2017 마스터스(MASTERS, Meet the AnestheSiology and criTical care ExpeRtS)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리세덱스 프리믹스주는 별도의 희석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생리식염수 희석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적 오류를 비롯해 오염이나 감염의 위험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의료적 오류의 30% 이상이 약물 희석과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 이러한 오류는 환자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세덱스 프리믹스주는 기존 프리세덱스(200mcg/2ml)의 진정 효과는 유지하면서1 세가지 용량으로 다변화하여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이 중, 두 개 용량(200mcg/50mL, 400mcg/100ml)은 병에 걸이(Hanger)를 부착해 보다 편리하게 투여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갖췄다. 프리세덱스는 집중치료 관리하의 진정, 수술 및 시술 시 비삽관 환자의 의식하 진정에 사용되는 약물로 과잉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모색하기 위한 대규모의 국제학술행사가 광주에서 열린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센터장 윤경철 전남대병원 안과 교수)가 오는 10월13·14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10여 곳의 학회·협회 및 연구소와 함께 제11차 국제노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스마트 에이징(smart aging)’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적 권위의 국내·외 석학들과 학계·의료계·산업계의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정보교류와 열띤 토론이 펼쳐지게 된다. 심포지엄 첫째 날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노인정책, 스마트 에이징을 위한 건강 상식 등이 다뤄지며, 둘째 날은 미국과 유럽의 노인관련 연구들을 비롯해, 스마트 브레인(smart brain)·바디(body)·폴리시(policy)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 폴리시 부문에서는 노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노인 일자리 정책들의 국가 간 비교 연구 발표를 통해 일자리 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조직위원장인 윤경철 교수와 대회장인 김기선 교수(광주과기원 정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SRT 수서역에서 건강 검진 및 상담 행사를 진행한다. 수서역 맞이방에 위치한 ‘강남세브란스병원 SRT 고객건강라운지’ 앞에서 진행되며 혈압 및 혈당 측정과 간단한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