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체계적인 국내외 재난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16개 시도의사회 및 산하단체별로 진행하던 사회공헌 및 의료봉사활동의 효과적 실시를 위해 지난 8월 구성된 사회공헌위원회는 23일 첫 회의를 갖고 사회봉사단 구성에 따른 △국내외 재난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의료봉사 네트워크 구축 △정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연계 강화를 통한 사회협력시스템 마련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의 주도적인 참여통한 의협 이미지 제고 등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전국조직으로 구성하는 대한의사협회 사회봉사단은 평상시에는 빈곤층 및 사회소외계층 대상 사회공헌 및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대규모 국내외 재난 시에는 긴급의료지원단으로 전환하여 체계적인 의료지원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의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역할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중의 하나가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봉사분야에서의 전문성강화를 통한 의사의 사회적 영향력, 인지도 확대와 더불어 의협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공헌위원회에서는 대한의사협회와 16개 시도의사회 및 산하기관에서 진행한 사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26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충북 혜능보육원을 방문하여 보육원생들에게 1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9월 26일(화)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지하2층 신한웨이홀에서 2017년도 제1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 성장형 기업 IR(IPIR/Invest Fair 2017-Season1) 행사를 갖고 신풍제약㈜, ㈜카이노스메드, ㈜와이바이오로직스, ㈜지엔티파마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산업과 신약개발 등 혁신활동 및 미래가치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자본시장에서의 본질가치를 제고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한 투자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하여 개최하였으며,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 관계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투자기관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조합 관계자는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고 원활한 투자환경 구축을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혁신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중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자본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조성한 것”이라고 밝히고 “2015년부터 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료기사 모임인 의료기사협의회(회장 이광원 영상의학기술실장)가 병원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은 본관 한벽루홀에서 강명재 병원장을 비롯해 이광원 영상의학기술실장, 유병규·정현자 의료기술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의료기사협의회는 지난 2005년 발족해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치과기공사, 보건직 등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료기사협의회에서는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 외에도 매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불우환우를 위한 휠체어 및 진료비 후원과 봉사활동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광원 회장은 “매년 어렵고 힘든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해왔는데 이번에는 병원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병원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임시공휴일과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월)과 6일(금)에도 정상 진료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진료가 이미 예약된 환자들과 당일에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의 혼란 및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임시공휴일 및 대체공휴일에도 외래진료, 검사 등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진료시간은 2일과 6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 7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이다. 방문접수는 오전 8시부터 진행된다. 더욱이 임시공휴일 및 대체공휴일은 다른 공휴일과 같이 ‘토요일•야간•공휴일 가산제’가 적용돼 평일보다 환자 본인부담금이 30~50% 늘어나는 반면, 인천성모병원은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추석연휴에도 24시간 운영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창현교수가 최근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1차 정기학술대회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척추신경학회에서 국민의 척추 건강과 학회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 새로이 임상과 기초부문 학술상을 제정하였고, 이창현 교수는 ‘만성 요통을 정량화하는 바이오마커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산백병원 "요통의 평가는 환자의 진술에만 의존하다보니, 치료 후 평가가 어렵고 이해관계가 얽히거나 법적인 문제에서는 통증을 인정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라며, "혈액검사를 통해 통증의 강도를 평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일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1987년 창립돼 현재 전국 17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자궁을 적출해야 하기 때문에 임신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가 세계 최초로 출산에 성공했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은 재발성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를 수술없이 임신 가능성을 보존하고, 고농도 프로게스틴으로 약물치료해 7년만에 체외수정시술로 최근 출산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환자는 올해 40세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을 동반했으며 남편은 무력기형정자증으로 임신이 거의 불가능하다 여겼었다. 보통 자궁내막암은 초기라도 자궁적출술을 권유한다. 암 진단 후 바로 시험관아기 시술로 출산하고 수술한 예가 있으나, 재발성 암 여성에서 7년이라는 장기간 보존적 치료와 불임시술을 병행해 출산에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동반된 이 환자는 내원 당시 보존적 치료가 가능한지 알기 위해 자궁내시경, 골반경, MRI 검사를 했다. 이 결과 자궁근층 침범과 자궁외병변이 없는 초기 자궁내막암이었다. 보존적 치료 기간에도 자궁내막조직검사로 병의 진행과 재발을 정기적으로 체크했다. 치료 종료 후 자궁내막암이 치료됐고, 이후 임신까지 시간 단축과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외수정으로 임신을 시도했다. 일반적으로 체외수정시술은 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다. 특히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장 10일에 이르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성묘와 나들이 등으로 많은 이들이 산과 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는 동물의 배설물에 노출되거나 진드기 등에 물려 전염되는 감염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주로 9월~11월에 많이 발생하며 발열, 두통, 발진 등의 전신증상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신종 전염성 질환으로 2009년 중국에서 최초로 발견돼 2011년에 SFTS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도 2013년 5월 첫 사례를 확인한 후 매년 꾸준히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자의 혈액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식욕저하와 같은 감기 증상이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난다. 혈소판 감소가 심한 경우 출혈이 멈추지 않으며 신장 기능 저하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해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이달 말 일본학회 두 곳에서 잇따라 특강한다. 먼저 정명호 교수는 오는 29일 일본오사카에서 열리는 제65차 일본심장학회에서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 결과를 소개한다. 이번 특강의 내용은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다른 위험인자를 보여주고 있으며, 약물요볍 및 중재술 요법에 대한 반응이 달라 예방 및 치료법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인 이상지혈증이 서양인과 차이가 있어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높지 않고 중성지방이 높은데다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낮다는 사실이다. 또 서양인에게 효과적인 새 항혈소판제가 한국인에게는 기존의 항혈소판제와 비슷하면서 출혈합병증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발표할 예정이다. 정명호 교수는 일본심장학회 특강 하루 전인 28일에는 일본국립순환기센터의 야수다 순환기내과 과장의 초청으로 일본국립순환기센터에서 KAMIR 연구와 전남대병원의 심장혈관스텐트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현재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인 정명호 교수는 이번 두 학회를 통해 일본 심장학자들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생리대 제조업체인 한국다이퍼㈜(전남 영암군 삼호읍 소재)가 국내에서 실제 제조한 ‘육심원울트라슬림중형생리대’ 등 23개 품목을 제외한 모든 생리대에 대해 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국다이퍼㈜가 제조판매한 제품 중 중국에서 완제품 형태로 밀수입한 것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업체가 제조한 정상 유통 제품은 ‘육심원울트라슬림중형생리대(’16.12.5 제조)’, ‘베어스토리스크릿대형(’17.1.4 제조) 및 ’베어스토리시크릿중형(‘17.1.5 제조)’ 등 23개 제품이며, 회수대상 제품은 현재까지 104개 품목으로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 밀수입된 제품 대부분은 중국, 베트남 등으로 재수출되었으며, 일부 제품은 다단계 판매 조직을 통해 국내에서 유통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재 국내 유통규모 등은 해당업체 조사를 통해 확인 중에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조업체의 관할인 광주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사용하지 말고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다이퍼㈜가 제조한 생리대 중 정상 유통 제품 (23개 품목) 연번 제 품 명 제조일자 (사용